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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0-07-01 14:32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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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신입사원 채용은 유지…임원진 급여 20% 반납]


KBS가 인건비 비중 축소와 수신료 인상 추진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직원 1000여명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승동 KBS 사장은 1일 오전 KBS 본관에서 경영혁신안을 발표하고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해가 갈수록 커지는 사업 적자를 막을 수 없다"며 "지상파가 독점하던 시대에 설계됐던 낡은 제도, 평균주의, 온정주의를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혁신안 핵심 과제는 △인건비 비중 축소 △사내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자회사 성장전략 마련 △수신료현실화 추진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 해소 등 5가지다.
인건비 비중 35→30%로 줄인다…"4년동안 1000명 감축, 신입 채용은 지속"
KBS는 2023년까지 인건비 비중을 현재 35%에서 30% 이하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양 사장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4년동안 직원 1000명 규모의 감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KBS 직원은 약 4700명 정도다. 감원되는 1000명 가운데 900여명은 정년퇴직으로 자연 감소하는 인원이다. 추가 감축을 위해서는 특별명예퇴직을 시행한다.

신입사원 채용은 유지한다. KBS는 올해 하반기까지 전체 직무를 재설계한 뒤 인력을 다시 배치하고 신규 채용 규모를 산출할 계획이다. 양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입사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겠다"며 "조직의 활력과 건강성을 위해서 신규채용은 중단할 수 없다"고 했다.

양 사장은 또 연공서열에 따라 임금이 올라가는 임금체계를 손보겠다고 했다. 양 사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시스템을 구축한 뒤 이를 바탕으로 성과급제를 대폭 확대하고 성과보상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삼진아웃 등 저성과자 퇴출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BS 임원진 급여 20% 반납…수신료 인상 추진
양 사장은 "KBS가 명실상부한 국가기간방송이자 공영방송이 되려면 수신료 비중이 전체 재원의 70%이상이 돼야한다"며 "수신료 현실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현재 KBS의 수신료 비중은 45% 정도다.

그는 "앞으로 몇 년 내 사업 손익에서 수지균형을 맞추겠다는 각오로 내부 경영 혁신을 이룩해야 수신료현실화 문이 열릴 수 있다"며 고강도 내부 경영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BS는 올해 하반기 중 수신료현실화 추진단을 출범해 사회적 합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KBS 임원진은 이번 경영혁신안 발표를 앞두고 회사의 위기에 경영진이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불합리한 인사 제도 개선..자회사 경쟁력 제고
일부 인사제도도 개선한다. 시니어의 전문성 활용을 위해 정년퇴직 1년 전부터 갖는 안식년 대신 현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분기별 퇴직도 월별 퇴직으로 전환한다.

자회사 혁신 작업도 시작한다. 업무 점검결과를 기반으로 본사와 계열사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필요할 경우 합병 등 구조개편도 과감히 시행할 계획이다.

양 사장은 "자회사 협력 아래 콘텐츠 저작권을 확보해 수익을 창출하고 자회사와 함께기획, 제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유기적 협력을 강화할 전략을 세우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KT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생활’이 늘어난 올레 tv 고객을 위해 7월 한 달간 ‘쇼핑지원금 100% 지급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쇼핑지원금 100% 지급 특집관’에서는 ‘침입자’, ‘결백’ 등 약 60여편의 최신영화 중 1편 이상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올레 tv 10번 현대홈쇼핑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2종(1만원권 1매, 5000원권 1매)을 증정한다.

올레 tv 고객이 해당 특집관에서 원하는 영화를 구매한 후 영화 시작 전 이벤트에 응모하면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할인쿠폰 2종을 즉시 발송하다. 쿠폰을 받은 고객이 방송 중인 현대홈쇼핑 상품을 구매할 경우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집관에 마련된 영화는 매주 최신 신작으로 라인업이 보강될 예정이며, 7월 중 3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매주 금요일 TV포인트 1만점을 추가로 제공한다. KT는 이번 특집관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합리적 소비활동도 지원할 수 있길 기대한다.

또한 KT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VOD 월정액 6종 ▲프라임 무비팩 ▲프라임 키즈팩 ▲프라임 애니팩 ▲프라임 아시아팩 ▲지상파 통합월정액 ▲JTBC 월정액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신청만 하면 올레 tv 2번 K쇼핑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쇼핑지원금 2만4000원(9000원권 1매, 5000원권 3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안에서 콘텐츠 시청과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현대홈쇼핑, K쇼핑과 공동으로 쇼핑지원금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소비패턴 변화와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SK 문승원(31)이 외국인 투수가 득세 중인 KBO리그에 희망을 던지고 있다. 좀처럼 반등 기류를 타지 못하는 SK 입장에서도 반가운 활약이다.

문승원은 6월 한 달 간 가장 짠물 피칭을 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 달 동안 다섯차례 마운드에 오른 문승원은 32.1이닝을 던져 단 17개의 안타만 내줬다. 홈런 두 방과 볼넷 9개로 5실점했지만 2승(2패)을 챙겼고, 평균자책점 1.39로 한 달 간 가장 적은 실점을 한 투수로 기록됐다. 월간 최다이닝은 KT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로 34이닝을 소화했다. 데스파이네가 6차례 선발등판한 점을 고려하면 문승원의 이닝이터 능력이 뛰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똑같이 5경기에 나선 투수들 중에는 키움 에릭 요키시와 두산 라울 알칸타라가 33.1이닝씩 소화해 문승원보다 1이닝을 더 던졌을뿐이다.

고무적인 것은 탈삼진 1위에 오른 점이다. 한 달간 가장 적은 안타를 내준 문승원은 평균자책점 톱30위에 이름을 올린 투수 중 가장 많은 34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경기당 평균 7개꼴로 삼진을 잡아냈고 이닝당 0.5개꼴로 안타를 내줬으니 남는 장사를 했다.

SK 와이번스 박경완 수석 코치가 25일 문학 두산전에서 7-0으로 승리한 뒤 문승원과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지난달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른 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팀 8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6월 등판한 5경기를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막아내는 등 선발진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무실점 또는 1실점을 하면 승리를 따내지만, 두 점 이상 내주는 날은 어김없이 패전의 멍에를 쓰는 이상한 징크스를 떠 안기도 했다. 그러나 문승원은 “팀 성적이 안좋기 때문에 개인 승패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팀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선수들 모두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뿐이다. 선수들끼리도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자신이 승 수를 쌓지 못하는 것보다 팀이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게 우선이라는 얘기다.

개막 첫 달에는 경기 중반 구위가 떨어지거나 제구 불안으로 고전했다. 스스로도 “인플레이 타구의 안타비율(BABIP)이 높아 결과가 안좋게 이어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구위나 컨디션 모두 5월에 크게 나쁘지 않았다”고 대수롭지 않게 어겼다. 겨우내 착실히 훈련했고, 구속보다 제구가 우선이라는 확신을 갖기 시작하면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진 게 6월 호투로 이어졌다.

6월 역투로 문승원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정하는 6월 MVP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KIA 애런 브룩스(1.78)와 키움 이승호(1.86), 요키시(1.89)가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요키시는 월간 다승 공동 1위(3승)로 강력한 도전자로 보인다. 팀 성적은 요키시가 훨씬 위에 있지만, 역설적으로 문승원의 최저 평균자책점과 최소안타, 최다 삼진, 최저 자책점 기록이 도드라져 보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2018시즌 구단 소속으로 활약 펼친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엘리아스 아길라르를 다시 임대 영입했다. 임대 기간은 6개월이며 세부조항은 양 팀 합의 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인천 구단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시즌 인천에서 맹활약했던 아길라르를 제주유나이티드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아길라르의 합류로 침체 된 분위기 반전과 공격 전술의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아길라르는 2018시즌 인천에서 한 시즌 동안 공격포인트 13개(3골 10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2위에 올라 K리그 1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아길라르는 제주로 완전 이적하여 지금까지 총 29경기에 나서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1년 6개월 만에 다시 친정팀 인천의 파검 유니폼을 입게 됐다.FX외환거래

코스타리카 국가대표로 A매치 20경기에 출전한 바 있는 아길라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날카로운 킥과 정교한 패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특히 날카로운 왼발 킥이 전매특허다.

올 시즌 득점 부족에 아쉬움을 겪은 인천은 아길라르의 재임대를 통해 공격력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반기 빈공에 시달린 인천은 아길라르의 공격적 재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길라르는 “친정팀 인천에 돌아와 행복하다. 동기부여는 분명하다. 남은 시즌 인천에서 팀과 개인 모두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열정적인 인천 팬들의 응원이 그리웠다. 팬 여러분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아길라르는 등번호 10번을 배정받고 복귀 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어디까지 밑바닥을 봐야 할까. 힐링 로맨스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범죄 스릴러 장르가 돼 버렸다. 이 드라마는 사이코여서 안 괜찮았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연출 고재현, 박봉섭/극본 이수하) 23~24회에서는 정재혁(이지훈 분)이 우도희(서지혜 분) 집 무단 침입범으로 밝혀졌다. 정재혁은 우도희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가재도구를 부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우도희는 피가 잔뜩 묻은 채로 "(현관) 비밀번호가 같더라. 그래서 예전으로 돌아간 거 같았다"며 횡설수설하는 정재혁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런 정재혁의 민낯은 우도희는 몰랐지만 시청자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앞서 정재혁은 우도희와 가까워지고자 일부러 조명 나사를 헐겁게 풀어놔 진노을(손나은 분)을 위험에 빠트린 적도 있고, 분명 우도희가 집에 두고 갔던 김해경(송승헌 분)의 명함을 본인이 지니고 있는 모습으로 스토킹을 암시한 바 있다. 이날 정재혁의 민낯을 여실히 느낀 우도희는 "정신이 어떻게 된 거냐"며 사건을 문제 삼지 않는 대신 병원 상담을 권했다. 우도희가 느낀 감정은 상황에 대한 공포이기도 했고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밑바닥에 대한 참담함이기도 했다.

하지만 정재혁의 범죄를 능가하는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재혁은 우도희가 현재 만나고 있는 김해경을 찾아가 "나는 우리 아버지처럼 그러지 않을 거다. 도희 끝까지 지킬 거다"라는 무서운 집착을 보여준 뒤 "설마 의사가 환자를 거부하는 거냐"고 협박했다. 정재혁은 의학 전문 기자였고 앞서 키에누(박호산 분)도 비슷한 방식으로 곤란에 빠트린 적이 있는 탓에 의사의 약점은 너무나 잘 알았다. 이후 정재혁은 알 수 없는 말로 김해경을 자극, 기자와 우도희에게 김해경이 자신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줬다.파워볼게임

시청자들은 이런 정재혁의 도넘은 행동에 피로감을 호소했다.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상처 많은 서사는 잘 알겠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빌런화 될 필요가 있냐는 의문이었다. 하다 하다 이제는 스토킹까지 일삼는 정재혁이라는 캐릭터는 힐링 로맨스 드라마를 표방하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와 지나치게 결이 달랐다. 정재혁만 등장하면 마음이 답답해졌고 정재혁이라는 인물 하나로 드라마는 장르까지 넘나들었다.

사실 정재혁이라는 인물이 가진 이면은 예견돼 있었다. 극 초반 정재혁을 바라보는 키에누의 시선에서 두 사람의 악연이 암시됐기 때문. 이후 슬슬 키에누와 정재혁의 만남이 이뤄지며 그 비밀은 풀려가는듯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결국 키에누와 정재혁 간의 악연도 정재혁이 얼마만큼의 빌런인지를 설명하는 요소로 그쳤다. 극의 큰 전환점인줄 알았던 반전은 정재혁이란 인간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설명하는 장치에 불과했고 그렇게 사건은 전부 사라지고 정재혁이라는 인물만 남았다. 이제 시청자들의 뇌리엔 두 주인공의 로맨스보다 '빌런 정재혁'이 더 깊숙하게 박혔다.

이처럼 더 이상 풀어갈 사건은 없고 풀어낼 인물만 남은 탓일까. 정재혁의 행동은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 그리고 이 정재혁을 견뎌내야 하는 건 우도희, 김해경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였다. 힐링 로맨스를 보고 싶던 시청자들은 어느새 정재혁의 범죄물인지 성장물인지 애매모호한 장르를 보게 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로맨스를 찾아볼 수가 없다" "드라마에 아무 내용이 없다" "정신 건강에 나쁜 드라마"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그래도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은 결과, 연이은 혹평 속에서도 꿋꿋이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지켜내고 있다. 하지만 시청률 그래프만 놓고 봤을 땐 기존 시청자들의 외면도 부정하기 어려운 바, 이제는 정말 돌파구를 찾아야 할 시점이 아닐까.

36부작으로 총 12회를 남겨둔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정도를 지키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캡처)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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