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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0-11-13 18:41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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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VR콘텐츠 공들여

헤드셋 쓰고 360도 돌자
유럽으로 순간이동 한 듯 황홀

우주여행도 실감나게

스마트폰에 헤드셋 연결땐
우주정거장 탑승한 것처럼 생생

걸어다니면서 쇼핑은 옛말

VR로 매장 둘러보며 제품 터치
아바타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


KT 가상현실(VR) 헤드셋 `슈퍼VR`에서 제공 중인 노르웨이 오로라.
지난 8월 중순 가상현실(VR)에 특별한 마켓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지난 5월 취소됐던 일본 최대 만화 전시회로, 국내 애니메이션 덕후(마니아)도 주목하는 '코미케'가 가상공간에 도쿄 아키하바라를 배경으로 부활했기 때문이다. 총 370여 개의 업체들이 아바타(avatar·가상 캐릭터) 직원과 함께 형형색색의 부스를 차렸다. 참가자들은 각자 집에서 VR 헤드셋을 착용하거나 스마트폰, PC 등에 접속해 코미케를 찾았다. 아바타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만화책을 서서 읽어 볼 수 있었다. 또 QR코드로 만화를 구매할 수도 있다. 가상공간인 만큼 긴 줄을 설 필요도 없었다.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열린 코미케 참가자는 전 세계에서 10만명에 달했다.

VR가 일상에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VR는 그동안 '대박'을 치지 못했다. 2014년 페이스북이 VR 헤드셋 기기 제조사 오큘러스를 인수하면서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았지만 몇 년 뒤 확 꺾였다. VR 헤드셋을 넘어 마주한 가상공간의 품질이 실제 현실보다 크게 떨어져서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올해는 다르다. VR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언택트 수요가 폭발하면서 사람이나 사물을 가상공간에 실제 모습처럼 3D(3차원) 형태로 구현해주는 텔레프레전스, 렌더링 등 다양한 VR기술과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갖춘 5G 상용화, 클라우드 등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초(meta)'와 '세계(universe)'를 합친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LG유플러스가 제작해 VR 헤드셋을 통해 제공 중인 우주정거장 밖 지구의 모습.
안방에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VR 헤드셋을 연결해 '우주 탐험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경험' 영상을 틀자 눈앞에 우주정거장이 펼쳐진다. 실제 이용해본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의장사를 맡고 있는 5G 콘텐츠 연합체 'XR얼라이언스'가 제작했다. 헤드셋을 머리에 쓰고 360도를 돌자 비좁은 우주정거장 안에서 둥둥 떠다니는 비행사들과 함께 거미줄처럼 얽힌 전기배선 등 각종 장치가 눈에 들어왔다. 우주정거장에 실제 탑승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몰입감이 컸다. 특히 정거장 창문 너머로 푸른 지구의 모습이 나타날 때는 '우와'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편집숍 등 쇼핑공간도 VR 영역에 들어왔다. 가상공간에서 제품 가치를 현실 세계처럼 구현하는 데 문제가 없을 만큼 VR 기술력이 향상된 덕분이다.

작년 11월 국내 최초로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해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더 콘란샵'은 15일부터 스마트폰이나 헤드셋을 통해 둘러볼 수 있다. KT가 더 콘란샵 곳곳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 VR 매장을 구축했다. 소파와 테이블 등 주요 제품을 클릭하면 자세히 보기를 통해 구매도 가능하다. 향후 코미케처럼 아바타 직원이 배치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도 상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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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전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거머쥔 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VR 콘텐츠 공급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통 3사가 제공 중인 '메타버스'만 5000여 편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작년만 해도 아이돌 그룹의 공연 위주였지만 최근에는 장르도 다양해지고 있다.


KT의 VR 헤드셋을 통해 제공되는 롯데백화점 더 콘란샵 모습.
노르웨이 오로라 등 유럽과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의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은 여행 콘텐츠를 비롯해 재즈·클래식 연주 등 공연·미술 작품이나 박물관 등 전시회, 골프·야구·축구·농구 등 스포츠 경기 관람, 다이어트(홈트), 영어회화·어학연수 등 교육 콘텐츠, 게임 등 그야말로 거의 모든 일상에 걸쳐 있다.

내년부터는 콘서트 등 공연을 생중계하는 VR 콘텐츠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XR얼라이언스처럼 국경을 넘어 여러 기업 간 VR 콘텐츠 공동 투자와 제작 등이 본격화하면 우주 같은 블록버스터급 메타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VR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팅 기능이 합쳐진 'VR챗(chat)'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미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고 있다. VR 세계 시장은 2023년 51억달러로 올해보다 2배나 커질 전망이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수년 내 스피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언제 어디서든 VR 헤드셋만 쓰면 원하는 캐릭터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안송이(30)가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벤츠 차량을 본인이 갖겠다고 밝혔다.

안송이는 13일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잡고 부상으로 6350만원 상당의 벤츠 E250 아방가르드 차량을 받았다.

7번홀(파3) 147m 거리에서 5번 아이언을 잡고 티 샷해 홀인원을 기록한 안송이는 "6번 아이언이 145m 정도 나가는데 앞바람이 있어서 5번 아이언을 잡고 편하게 쳤다. 잘 맞은 것도 아니었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라고 돌아봤다.

미디어 센터로 "홀인원!"을 외치며 들어온 안송이는 "올해 연말에 차를 사려고 했다. 티잉 에어리어에서 동반 선수들에게 차를 살 거라고 얘기했는데 운 좋게 홀인원을 했다. 돈을 아낄 수 있게 됐다"며 웃은 뒤 "부상으로 받는 차는 내가 탈 것"이라고 말했다.

안송이는 이날 홀인원뿐만 아니라 버디 5개를 추가하면서 7언더파 65타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모두 완벽한 하루였다. 프로 대회를 뛰면서 오늘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고 만족해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안송이는 "우승했던 대회여서 ADT캡스와 궁합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또 라비에벨 코스 자체가 예뻐서 경기에도 집중하고 경치를 보면서 경기하는 재미도 있다. 긴장감을 덜어내고 즐기면서 치니까 좋은 성적이 난 것 같다. 프로 대회를 해오면서 본 코스 중 라비에벨이 가장 예쁜 것 같다"라고 밝혔다.

10년 만의 우승에 이어, 지난 9월 팬텀 클래식에서 10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안송이는 이번엔 2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이자 시즌 2승을 노린다.

안송이는 "주니어 시절에 대회에 나간 경험이 별로 없다. 남들은 늦었다고 하지만 프로로 오면서 9년 동안 경험하고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작년부터 꽃 피는 시기였다고 생각하고 남들보다 늦게 폈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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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목표가 시즌 2승과 상금 랭킹 톱 텐이었다는 안송이는 "이번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우승하고 끝내면 너무 행복할 것 같고 휴식을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미소지었다.

[chuchu@golfdigest.co.kr]


Formula One Grand Prix of Turkey

French Formula One driver Pierre Gasly of Scuderia AlphaTauri Honda in action during the first practice session of the Formula One Grand of Turkey on the Intercity Istanbul Park circuit, Istanbul, Turkey, 13 November 2020. The Formula One Grand of Turkey will take place on 15 November 2020. EPA/CLIVE MASON / Pool
13일 전 세계 각지서 '사이배슬론' 대회 개최
4년전 대비 보행속도, 안전성 획기적 향상
선수단, 4~6분대 코스 돌파···14일 결과 발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제대로 보여주겠습니다. 화이팅”을 외치며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된 장애인 선수들이 두 다리를 감싼 외골격형 로봇을 입은 채 평지부터 험지를 차례로 돌파했다. 결승선을 통과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도 터져 나왔다.

1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 본원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국제대회가 펼쳐졌다. 공경철 KAIST 교수 연구팀이 만든 로봇은 몸을 지탱하도록 돕고 지팡이와 유사한 클러치 장치는 필요한 모드로 전환해 컵쌓기부터 장애물 회피하기, 계단 오르기, 옆경사 지나가기, 문 열기, 의자에 앉기 등의 미션을 완수하도록 했다. 때론 비틀거리기도 했지만 편안한 보행은 국산 웨어러블 로봇의 경쟁력과 정상인으로 생활할 희망을 보여줬다.

한국 대표 선수들이 지난 1년반 동안 훈련한 결과물이 나왔다. 선수들은 대회에서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연신 기합 소리를 외치며 장애물들을 4~6분만에 주파했다.


김병욱 선수가 대회에서 옆경사면 코스를 이동하고 있다.(사진=강민구 기자)
현실판 아이언맨 대회

사이배슬론은 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로봇과 같은 생체 공학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겨루는 국제대회이다. 약간의 기술적 오류만으로도 하반신이 마비된 선수가 넘어져 크게 다치는 위험 요소가 존재해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으며, 실존하는 가장 첨단의 착용형 로봇 기술이 총 집결돼 현실판 ‘아이언맨’ 대회로도 불린다.

지난 2016년 첫 대회가 개최된 후 올해 5월 스위스에서 2차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일정이 9월에서 11월로 2차례 변경된 끝에 전 세계 각국 개별 경기장에서 나눠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6개 종목에서 25개국 60여개 팀이 참여했다.공 교수팀이 출전하는 착용형 로봇 종목에는 미국·스위스 등 8개국을 대표해 출전한 12명의 선수가 진검승부를 펼쳤다. KAIST에도 6개 장애물을 포함해 국제 규격에 맞춰 제작된 경기장이 설치되고, 웨어러블 로봇 종목에 남녀 1명씩 선수가 출전했다. 공경철 교수팀은 지난 2월 김병욱(47, 남)·이주현 (20, 여) 씨를 대표 선수로 선발해 최정수 영남대 로봇기계학과 교수(영남대학교 로봇기계학과)와 우한승 KAIST 기계공학과 연구원의 감독 아래 9개월 동안 훈련을 진행한 결과를 보여줬다.


이주현 선수가 험지 코스를 이동하고 있다.(사진=강민구 기자)
국산 웨어러블 로봇 강점

공경철 교수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엔젤로보틱스, 세브란스 재활병원, 영남대학교, 재활공학연구소 등 각계 최고의 연구팀과 협력해 워크온슈트4를 개발했다. 앞서 지난 1회 대회에서 활용된 국산 웨어러블 로봇 대비 안전성, 보행 속도가 개선됐다. 공경철 교수는 “지난 대회에는 로봇이 10초도 서있기 어려웠다면 이번 로봇은 1분 이상 균형을 유지해 서 있도록 돕고, 보행속도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현재 다른 나라 참여팀 대비 가장 큰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고 본다”고 했다.

대회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병욱 선수는 “지난 1년반 동안 열심히 대회를 준비해 왔다”며 “국산 웨어러블 로봇의 우수성을 직접 증명하겠다”고 했다. 이주현 선수도 “대회에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후 11시(스위스 시간 오후 3시)에 최종 순위 발표와 메달 수여식을 진행하고 출전 팀 경기 영상을 사이배슬론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평균 1,000원 정도 인상
"관객 감소에 경영 위기"
[서울경제] 메가박스, 11월 23일부터 영화 관람료 인상



메가박스가 오는 23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평균 인상 금액은 1,000원 정도로, 인상 결정 배경은 앞서 관람료를 올린 CJ CGV와 같다. 코로나 19로 수입은 급감했는데 임차료 등 고정비 지출은 늘면서 영업 실적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영화 관람료는 2D 일반 영화 성인 기준, 주중 1만 2,000원, 주말 1만 3,000원으로 변경된다. 가격인상 대상 상영관은 일반관, 컴포트관, MX관 등이다. 돌비 시네마, 프리미엄 특별관 더 부티크, 발코니, 프라이빗 상영관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만 65세 이상 경로자, 미취학 아동, 경찰·소방 종사자에게 우대 요금도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요금 인상을 단행하면서 서로 다른 요금제를 적용하는 시간대도 조정했다. 현재는 ▲조조 (10시 이전) ▲일반 (10~23시) ▲심야(23시 이후) 등 3단계로 구분, 운영하고 있지만 요금 인상 이후부터는 ▲조조 (10시 이전) ▲브런치(10~13시) ▲일반(13~23시) 심야(23시 이후) 등 4단계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영화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전국 관객 수가 전년 대비 70%까지 감소하면서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게 됐다”며 “경영난 극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경영진 급여 반납, 전 직원 순환 무급휴직, 운영시간 축소, 일부 지점 폐점 등의 자구 노력을 지속해왔지만 한계에 도달하면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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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가박스에 앞서 CJ CGV는 지난 달 26일 영화 관람료를 1,000~2,000원 정도 올렸다. 국내 멀티플렉스 1위 사업자인 CJ CGV의 관람료 인상은 지난 2018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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