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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0-09-04 13:43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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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nstrators gather in front of the Public Safety Building in Rochester, N.Y., Thursday, Sept. 3, 2020. Seven police officers involved in the suffocation death of Daniel Prude in Rochester were suspended Thursday by the city's mayor, who said she was misled for months about the circumstances of the fatal encounter. (AP Photo/Adrian Kraus)
채권단 경영 체제로 기안기금 투입 검토 본격화
구조조정-사업재편 불가피...업황 회복 요원 변수
HDC-금호, 2500억 계약금 놓고 소송전 펼쳐질듯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들이 주기돼 있는 모습.ⓒ뉴시스
항공업계 빅딜로 주목받았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이 결국 노딜로 귀결되면서 채권단 경영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KDB산업은행의 플랜B가 가동되면서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이 투입되도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재매각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HDC현산과 금호산업은 인수 무산 책임 공방과 함께 2500억원 계약금을 놓고 소송전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HDC현대산업개발로의 인수가 결국 무산되면서 산업은행은 채권단 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플랜B를 가동할 전망이다.

HDC현산이 산은의 1조대 인수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거절하고 재실사를 고집하면서 인수협상은 빈손으로 마무리됐다. 사실상 공식적인 노딜 선언만 남겨둔 상태로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내주 중 HDC현산에 거래 해지를 통보할 전망이다.

HDC현산은 지난 2일 산은에 이메일을 통해 “아시아나 인수에 대한 재실사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걸 산은 회장이 지난 26일 정몽규 HDC 회장을 만나 1조원 대 인수 지원 등을 제안했지만 기존 입장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 M&A는 지난해 11월 HDC현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10개월만에 결국 노딜로 귀결되면서 거래당사자였던 금호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산업은행에는 상당한 후폭풍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 아시아나, 6년만에 다시 채권단 체제...기안기금 투입

공식적인 인수 무산 선언 이후 관련 일정은 사실상 산은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이 결정할 전망으로 아시아나항공은 6년 만에 다시 채권단 체제 하의 경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 전 회장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겹치며 금호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지난 2009년 12월 채권단과 구조조정 방식의 일종인 자율협약 절차를 밟은 바 있다. 회사는 자율협약을 체결한 지 5년만인 지난 2014년 12월에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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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KDB산업은행 회장(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당초 HDC와의 공동투자 및 유상증자를 통해 2분기 말 기준 2291%인 아시아나항공 부채비율을 400%대까지 떨어뜨린다는 계획이었지만 무산되면서 채권단은 우선 출자전환 등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우선 영구채 주식 전환과 기안기금 투입을 통해 당장 급한 자본 위기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산은은 현재 보유한 8000억원 규모의 아시아나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고 약 2조원 가량의 기안기금을 투입해 지분을 37%로 끌어올려 현 대주주 금호산업(지분 30.7%)을 제치고 최대 주주가 된다는 것이다.

플랜B의 첫 단추가 잘 끼워지기 위한 조건은 기안기금 투입 여부다. 현재 산은과 기안기금 심의위원회는 기금 투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지원대상이 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기안기금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부실이 발생한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

‘국민경제, 고용안전 및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업종을 대상으로 기금을 지원한다’는 취지에는 부합한다하더라도, 코로나 사태 이전에 부실이 발생한 기업은 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한 원칙에는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시아나항공의 자기자본은 올해 반기 기준 약 5600억원(개별 4800억원)에 불과하고 지난 6월 말 기준자본잠식율은 49.8%에 달하며 지난해 말 18.6%에 비해 크게 악화된 상황이라 당장 자금투입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실상 정상화가 불가능한 상태다.

또 기안기금이 투입되도 막대한 이자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아시아나항공에만 국한될 수 밖에 없다는 문제도 있다. 기안기금이 지원 조건으로 계열회사에 대한 지원 금지를 내걸고 있어 저비용항공(LCC)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에는 자금대여·채무보증·일감몰아주기 등 우회적 지원도 원천 차단된다.

양 LCC를 포함한 6개 자회사가 아시아나항공의 영향력 하에 유·무형의 지원을 받고 있는 터라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각 사별로 경영 정상화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HDC현산과의 인수 협상서 논의됐던 통매각보다 분리매각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 강도 높은 체질개선 이뤄도 당장 재매각 어려워

기안기금이 투입돼도 체질개선을 위한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을 불가피할 전망이다. 채권단도 향후 재매각을 염두에 두고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등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등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HDC현산과는 통매각 원칙을 고수했지만 재매각때는 분리 매각 가능성까지 감안해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항공업계에서는 재매각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황 회복이 여전히 요원한 것이 현실로 시장 변화에 따라 새 인수자를 찾는 일이 채권단의 기대와 달리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채권단 경영 체제로 전환, 운영되다 재매각된 대우조선해양은 10년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지난 2008년 한화로의 M&A가 논의되다 계약 지연으로 딜이 무산된지 채권단 체제 하에 놓여 있다가 지난해 3월 현대중공업으로의 인수가 마무리됐다.

채권단이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을 하려는 것도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있다. 채권단 입장에서 불황 속에서 아시아나항공을 보다 빠르게 재매각하려면 최대한 군살을 빼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항공업계에서는 채권단 체제에서의 아시아나항공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 주도로 공공 경영 하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진 대표적인 사례인 대우조선과 현대상선의 경우에도 수 조원대 자금을 투입하고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었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안기금이 투입돼 자본측면에서 어느정도 위기를 극복한다고 해도 채권단 하의 경영체제에서 정상화를 꾀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라며 "업황 회복뿐만 아니라 항공사로서 경쟁력 유지가 재매각 성사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 전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금호-HDC, 무산 책임공방 속 2500억원 소송전 예고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노딜로 귀결되면서 거래 당사자인 금호산업과 HDC현산은 서로에게 무산 책임을 떠넘기며 HDC현산이 금호에 지급한 이행보증금과 관련해 법적 소송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말 아시아나항공 주식거래계약(SPA)을 체결했는데 당시 HDC현산은 금호산업에 2500억원의 계약금을 지급했는데 반환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딜 무산 직전까지 재실사와 대면협상을 각각 요구해 대표이사간 회동까지 이뤄진 것도 인수 성사를 위한 노력을 피력하며 이러한 법적 공방을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인수 무산 책임이 상대방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계약금 반환과 사수를 위해 필사적인 법적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HDC현산은 아시아나의 계열사 부당지원과 회계상 부실이 심각했다는 점을, 금호산업측은 HDC현산이 고의적으로 거래를 미뤄 손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각각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서로 주고받은 공문과 실사관련 주요 사항들이 근거로 제시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딜이 무산되면서 한화가 이행보증금 반환소송을 제기했는데 일부 승소했다. 당시 법원은 확인 실사 기회를 갖지 못했다는 한화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행보증금 일부와 지연이자를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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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대금으로 그룹 재건에 나설 계획이었던 금호산업으로서는 인수 무산으로 자금난이 더 심화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소송전에 더욱 필사적일 수 밖에 없다. 차입금 상환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식 매각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된 데다 계약금까지 반환하게 되면 가뜩이나 심화된 자금난이 더 가중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양사간 소송전은 불가피한 수순이 될 것"이라며 "양측의 입장이 너무 첨예하고 사안도 복잡해서 소송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전경. (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데일리안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KCC 및 모멘티브 로고. /사진=각사 홈페이지


KCC의 해외 계열사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이하 모멘티브)가 전기차 시대에 맞춰 자동차용 고급재 실리콘 개발에 나선다. 모멘티브는 제조산업의 기초 원료인 실리콘을 생산하는 글로벌 2위의 기업이다. 신규 투자를 통해 전기 자동차와 항공,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쓰이는 고급형 실리콘의 성능을 한단계 높인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멘티브는 내년부터 4000만달러(한화 475억원)를 투자해 전자 소재 개발에 들어간다. 모멘티브는 1단계로 전기자동차 등 모빌리티 분야와 항공우주 분야, 5G 분야의 소재를 개발한다. 1단계 투자에는 1500만 달러(178억원)가 배정됐다. 모멘티브는 지난 5년 간 생산 설비를 안정화하고, 기술력을 높이는 데 약 1억 달러(1189억원)를 투입했다.

R&D 분야에 신규 투자금을 배정한 건 산업 생태계가 고도화된 영향 때문이다. 최근 철강업과 기초화학 분야 등 전통적인 제조산업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전기차 등 모빌리티 분야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최근 몇 년 사이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8년 약 430만대의 전기차가 팔렸는데, 2025년에는 1100만대를 넘을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는 물론 배터리와 소재 업체들은 밀려드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안정적인 '공급사슬'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모멘티브는 자체 브랜드인 실쿨(Silcool)의 성능을 높여 전기차 소재로 활용한다. 실쿨은 감열재로 활용되는데 내열성이 높고 접착력이 우수하다. 무게 또한 가벼워 전기차에 최적화돼어 있다.

전기차는 리튬이온배터리를 구동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한다.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출력이 향상되면서 발열량이 증가하고 있다. 차체 내 열은 전류공급에 영향을 주고,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킨다. 최근 전기차 업계에서는 발열량을 관리하기 위해 공냉식(Air-Cooling)에서 수냉각(Water-Cooling)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모멘티브의 실리콘 소재는 방열성이 뛰어나 전기차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전기차업계에서는 배터리에 탑재되는 음극재에 흑연 대신 실리콘을 사용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실리콘의 활용도도 다양해지고 있다.

전자 부문와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고급형 실리콘의 중요성은 상당하다. 모멘티브의 실리콘은 플라스틱과 금속 등 다양한 소재와 결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뛰어나다. 반도체를 비롯해 전자제품의 경우 열과 습도 등에 민감하다. 모멘티브의 실리콘은 전기절연성이 높고, 환경 변화에도 전자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모멘티브는 이번 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우주항공 분야에서 쓰이는 실리콘 제품의 성능을 높인다.

모멘티브의 실리콘 제품은 제조 분야는 물론 의료 분야와 농업,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된다. 모멘티브는 기초 실리콘 제품은 단계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고급재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모멘티브는 지난달 실란트의 생산을 중단하고, 독일 헹켈(henkel)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는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앞으로 2년 내 제품 라인업을 대폭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과 생활용품에 쓰이는 실리콘 제품은 모기업인 KCC도 생산하고 있어 중복된다. 모멘티브는 전자 소재와 전기차용 등 고급재 위주로 사업구조를 바꿀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멘티브는 재무구조가 불안정해 사업구조 개편과 자산유동화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모회사인 맘홀딩컴퍼니(MOM HOLDING COMPANY)의 부채비율은 700%를 넘었다. 부채총액은 약 3조5000억원, 약 7500억원은 연내 갚아야 한다. 부실한 재무구조로 인해 수년 째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모멘티브 부채 현황./사진=사업보고서


이 때문에 사업구조를 고급재 위주로 단순화하고, 고부가가치 위주 실리콘 제품에 주력하는 게 효율적이다. 모멘티브의 경영진은 최근 미국 언론을 통해 구조조정 계획을 시사했다. 모멘티브 관계자는 "노조 등 이해관계자와 만나 기초화학 제품을 2년 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계획을 설명했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말했다. 샘 콘존 모멘티브 대표이사는 "모멘티브는 회사가 경쟁 우위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변화는 어려울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회사로 자리잡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태우 기자(teoku@bloter.net)
최대집-한정애, 4일 오전 서명식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은 원점 재검토

전공의·전임의 등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주요 정책 철회를 촉구하며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입구에 의료진 부족으로 인한 진료 지연' 안내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등의 안건을 두고 보건복지부·민주당과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4일 새벽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3일 오후 협상을 시작해 자정을 넘겨서까지 이어간 끝에 4일 새벽에 합의에 이르렀다. 의협과 민주당도 별도로 밤샘 협상을 벌여 이날 새벽에 합의에 이르렀다. 의협은 밤새 투트랙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양 측은 발표문 문구까지 다 조정했고, 오전 8시30분 결과를 발표하고 민주당사에서 5개항의 합의문에 서명식을 할 예정이다. 서명식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 의료계와 정부는 세부 안건을 일부 조정한 후 9시30분께 별도의 서명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내부 조정 작업 때문에 서명식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은 있다.

의협-민주당 합의문에는 의대정원 확대,공공의대 신설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문구가 들어간다. 양 측의 복수 관계자는 "의대정원과 공공의대 문제는 법률을 제정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 권한 밖의 문제이다. 그래서 의협과 민주당이 합의문을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정부가 의대정원과 공공의대 문제를 일방적으로 강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진행한 전공의·전임의 파업이 약 보름 만에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

ANA 인스퍼레이션 불참…박성현은 6일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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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올해 한 번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나선 적이 없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도 포기했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사 세마 스포츠는 고진영이 오는 1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ANA 인스퍼레이션은 LPGA투어가 개최하는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타이틀 방어를 포기한 셈이다.

ANA 인스퍼레이션에 디펜딩 챔피언이 불참하는 것은 2003년 우승자 파트리샤 무니에-르부(프랑스)가 출산 때문에 이듬해 대회를 건너뛴 이후 16년 만이다.

국내에 머물고 있는 고진영은 미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충분히 진정되기 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김효주(25)와 이정은(24), 그리고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유소연(30)도 출전하지 않는다.

고진영처럼 올해 LPGA투어에 한 번도 뛴 적이 없는 세계랭킹 4위 박성현(27)은 ANA 인스퍼레이션을 올해 첫 LPGA투어 대회 출전 무대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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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에 있던 박성현은 오는 6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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