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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1-02-18 09:43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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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시지프스'가 베일을 벗었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연출 진혁)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 분)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2월 17일 첫 방송에서는 미래에서 현재로 온 강서해와 비행기 추락 사고 위기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해 261명의 목숨을 구해낸 한태술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지프스'는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라는 장르를 내세웠다. 한국 안방극장에서 자주 보기 힘든 소재를 꺼내든 것은 도전이자 모험이다. 뚜껑을 연 '시지프스'를 향한 반응은 엇갈렸다. 색다른 재미가 확실하다는 호평과 다소 뻔하고 허술하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온 것.

실제로 '시지프스'는 어디서 본 듯한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특히 한태술 캐릭터는 마블 영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를 연상케 했다.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천재이자 재벌, 정의로운 행동을 하면서도 냉소적이고 이기적인 면까지.

그럼에도 첫회에서 보여준 조승우의 연기는 '역시는 역시'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승우는 전작 tvN '비밀의 숲2'를 통해 보여준 무감정 캐릭터 황시목과 180도 다른 인물을 선보였다. 한태술은 "감정 표현에 있어 여과 없이 굉장히 자유로운 사람이면서 큰 아픔을 가진 사람이기도 하다"던 조승우의 설명대로 능글맞음과 예민함, 다소 돌+아이 같은 유쾌함과 냉소적인 면모를 수시로 오갔다. 조승우는 한태술의 다양한 변화를 유려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한태술의 캐릭터를 보여주고, 거대한 사고의 시작을 알리는 비행기 사고신은 일부분 허술한 면에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갈렸음에도 조승우의 연기는 빛을 발했다.

여기에 더해 아직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고, 첫 회가 캐릭터와 배경 소개에 집중한 것을 감안할 때 '시지프스'의 진짜 매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점은 여전한 기대 포인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태술은 비행기 사고를 통해 죽은 줄 알았던 형의 흔적을 발견했고 형의 것으로 추정되는 슈트케이스를 발견했다. 강서해가 한태술에게 "슈트케이스를 열지 말라"고 경고하는 음성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동시에 한태술이 슈트케이스를 여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으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사진=JTBC '시지프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지난해 10월 발표한 논문 ‘사회 자본과 기회주의적 리더십의 문제점: 재일한국인의 사례’통해 지적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부, 성노예 아냐” 하버드 교수 논문 -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하버드대 로스쿨 공개 동영상에서 캡처, 연합뉴스
위안부 피해와 간토 대지진의 조선인 학살을 왜곡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재일교포의 차별까지 정당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램지어 교수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논문 ‘사회 자본과 기회주의적 리더십의 문제점: 재일한국인의 사례’를 통해 일본인이 재일교포를 차별하는 것은 재일교포 탓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 논문에서 램지어 교수는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들을 읽지도 못하고, 덧셈과 뺄셈도 못 하는 하등 노동자로 묘사했다.

또 몇 년간 돈을 벌고 고향인 조선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에 일본 사회에 동화하겠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일본인들과 갈등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재일한국인 범죄 통계 극우 인사 인터뷰 인용

램지어는 ”일본인 집주인들은 조선인 세입자를 피했다“면서 조선인의 비위생적인 생활과 과음, 싸움, 소음 등을 이유로 소개했다.

그는 앞서 발표한 간토대지진 관련 논문 중 1920년대 조선인의 범죄율이 높다는 통계를 반복해 인용한 뒤 한국인 전체를 범죄 집단화하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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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5년 당시 일본 국적자 10만 명당 범죄자 수는 63.6명이지만, 재일한국인은 10만 명당 608명”이라는 통계를 소개했다. 이 통계는 일본의 극우 인사 스가누마 미츠히로의 ‘야쿠자와 기생이 만든 대한민국’이라는 책에서 인용됐다. 이 책은 학술서적이 아닌 스가누마의 인터뷰를 지면에 옮긴 것이다.

램지어 교수는 재일교포 사회 전체에 대한 색깔론을 제기했다.

1948년 제주 4·3 당시 공산주의 세력이 정부의 탄압을 피해 대거 일본으로 밀항했고, 재일교포 사회의 주류가 됐다는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이 리더가 되면서 정치적 의제를 재일교포 사회의 전면에 내세웠고, 이 같은 모습이 일본인들의 적대감을 불러일으켰다는 게 램지어의 시각이다.

조선총련 학교서 간첩교육 한다는 우파언론 보도 소개

그는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은 스스로 더 큰 의심과 적대감, 차별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극좌 세력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재일교포 사회를 좌지우지했고, 이 때문에 일본 사회와의 민족적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아 오히려 재일교포에 대한 차별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램지어 교수는 현재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간첩 교육을 한다는 산케이신문의 2017년 보도를 인용하기도 했다.

또 능력 있는 재일교포는 국적을 일본으로 바꾼다는 주장도 폈다. 램지어 교수는 “교육을 받고 경제력이 있는 한국인들은 재일교포 사회를 떠나 일본 사회에 동화하는 것이 간단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만 한국 국적을 유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램지어 교수는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역사는 ‘제 기능을 못 하는 집단의 가장 큰 적은 내부의 지도자’라는 경구를 떠올리게 한다”고 재일한국인에 대한 논문의 결론을 내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전주 KCC 선수들이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SK와의 경기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2021.02.1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일단 상황을 좀 지켜봐야죠….”

국제농구연맹(FIBA)의 갑작스러운 대회 취소 탓에 한국농구연맹(KBL)도 막막하기 그지없다. 대표팀 선발부터 대회 취소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보는 이들도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다. FIBA 아시아컵 예선대회를 대비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각 구단별로 고심해왔지만, 모두 물거품이 됐다. 아직 FIBA가 재조정된 일정을 통보하지 않아 허송세월 시간만 보내고 있다. 여기에 전주 KCC는 대표팀에 소집될 라건아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 DJ 존슨까지 영입했다.

전주 KCC 라건아가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SK와의 경기에서 골밑으로 돌파하고있다. 2021.02.1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존슨의 경우 라건아의 대체 외국인 선수가 아니다. KBL 규정상 귀화선수를 보유한 팀은 외인을 1명 내지 2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앞서 라건아가 현대모비스 소속이던 때, 구단은 섀넌 쇼터 · 아이라 클라크를 보유했다. 사실상 외국인 선수를 3명을 보유한 현대모비스는 2018~2019 시즌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그렇지만 KCC는 이번시즌 타일러 데이비스 한명만 영입했다. 규정에 따른 연봉 제한 때문이다. KCC 관계자에 따르면 “라건아 외 1명의 외국인을 보유하면 연봉 상한선이 35만 달러다. 2명의 경우 42만 달러인데, 라건아와 데이비스의 연봉으로 상한선인 35만달러를 거의 소진했다. 7만달러로 수준급 선수를 영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두 선수만 함께했다”고 밝혔다.

KCC에 합류하게 된 디제이 존슨. 제공|KBL
국가대표 선발 탓에 결국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게 된 KCC도 고민이다. 만일 국제대회가 취소된다면 존슨의 영입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존슨에게 수준급 기량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다. 존슨은 2018~2019시즌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18경기에서 평균 7분 4초동안 평균 4.2득점 3.2리바운드, 0.2어시스트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긴채 리그를 떠났기 때문이다. 주로 라건아의 백업으로 뛰었기 때문에 출전시간 자체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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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데이비스가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 경기에서 상대 최진수와 루스볼 다툼을 하고 있다. 2021. 2. 4. 울산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그렇지만 존슨의 합류로 외국인 선수들의 체력 안배 효과는 확실하다. KCC 관계자는 “존슨은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선수다”고 소개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집중 견제로 피로가 쌓인 라건아와 데이비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기동력도 갖추고 있어 모션 오펜스가 팀컬러인 KCC와 맞을 수 있다. 팀에 녹아들어 제 역할만 해준다면 영입은 대성공이다. 관계자도 “경우의 수가 굉장히 많다. 섣불리 말하기 어렵지만 잘하면 계속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존슨이 KCC와 동행을 이어갈지 궁금하다.

miru0424@sportsseoul.com
북한 남성, 잠수복에 오리발 착용
해안철책 하단 배수로 통과 추정
합참, 지작사와 합동 현장조사 중
군 동부전선 대북경계망에서 또다시 구멍이 드러났다.

강원도 고성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에서 신병이 확보된 북한 남성은 ‘머구리 잠수복’ 차림으로 군사분계선(MDL)을 우회해 겨울철 바다를 헤엄쳐온 뒤 해안으로 올라와 7번 국도를 따라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배수로 차단시설이 훼손됐으며 군의 미상인원 식별에 따른 매뉴얼에 따른 조치는 적절히 이뤄지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전날 신병을 확보한 북한 남성과 관련해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해상을 통해 전방 일반전초(GOP) 이남 통일전망대 부근 해안으로 올라와 해안철책 하단 배수로를 통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4시20분께 도로를 따라 북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던 해당인원을 민통선 검문소 CCTV로 식별했다”며 “민통선 내 미상인원 식별시 작전절차에 따라 작전병력을 투입해 민통선 북방에서 오전 7시20분께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그러나 “해당 인원이 해안으로 올라온 이후 우리 군 감시장비에 몇 차례 포착됐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배수로 차단시설이 미흡했던 점을 확인했다”며 대북경계태세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군이 CCTV 등 감시장비를 통해 수차례 포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은 탓에 해당 남성이 3시간 동안이나 수㎞를 활보할 수 있었던 셈이다. 합참 관계자는 “해안철책 배수로에 훼손 부분이 확인돼 현장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잠수복과 오리발은 해당 인원이 해안으로 올라온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 일대는 육군 22사단 관할 지역이다. 22사단은 작년 11월 ‘철책 귀순’, 2012년 ‘노크 귀순’이 발생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특히 철책 귀순 이후 불과 3개월만에 다시 대북경계망이 뚫린 셈으로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사단장을 비롯한 해당 부대에 대한 문책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합참은 전비태세검열실과 지상작전사령부 관계자들을 현장에 파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합참은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지작사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대책을 마련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북한 남성은 20대 초반으로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착용했던 잠수복도 수상스포츠 슈트 형태가 아닌 어업활동 때 입는 머구리 형태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조사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표명했다고 한다.

한편 20대 초반 남성으로 잠수복을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겨울철 장거리 바다를 헤엄쳐 건너와 귀순했다는 점은 특이한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작년 11월 최전방 철책을 넘어 귀순한 북한 남성도 기쳬체조 선수와 같은 몸놀림으로 철책을 넘은 것으로 조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그제 동해안 민통선에서 체포된 북한 남성은 잠수복을 입고 6시간이나 바다를 헤엄쳐 월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시 장비에도 여러 번 포착됐는데, 우리 군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 남성이 처음 상륙한 걸로 추정되는 곳은 군사분계선 남방 3km 지점입니다.

발자국이 확인됐습니다.

조금 더 남쪽에선 민간용 잠수복과 오리발도 발견됐습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방수복처럼 일체형으로 돼 있는 옷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는 그런 옷을 입은 걸로 보입니다. 수영을 해서, 수영을 한 6시간 내외 될 거라고 (진술했습니다.)"

해안 철책을 따라 걸어 내려오던 이 남성은 철책선 아래 배수구의 차단막이 훼손된 부분을 찾아냈고, 철책선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7번 국도를 따라 걸었습니다.

여러 차례 우리 군 감시장비에도 포착됐지만, 군은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새벽 4시 20분 최초 상륙 지점에서 5km 떨어진 한 검문소에서 비로소 이 남성을 인지했고, 그제서야 군이 출동했습니다.

그리고 3시간의 수색 작업 끝에 체포했습니다.

훼손된 배수로가 뚫리고, 감시 장비로 여러 번 포착하고도 놓친 건, 지난해 7월 강화도 탈북민 월북 사건 때와 판박이입니다.

석달 전 철책 귀순 때도 마찬가지, 군은 번번이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김준락/합참공보실장 (지난해 11월)]
"감시와 감지와 연계된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보완할 방안을 마련해서…"

국방부 장관은 이번에도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어제)]
"국민께 그런 실망감 안겨드린 데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기동민/국회 국방위원회]
"너무 반복되는거 아닌가요?"

군은 해상 감시와 경계 작전에 분명한 과오가 있었다면서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휘관 문책을 포함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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