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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1-01-13 11:53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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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단 소속 외국인 선수 숙소서 모여

구단 쪽 “사진만 찍고 헤어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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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해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일부 여자 배구 선수와 관계자 등 5명이 모여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13일 〈한겨레〉취재를 종합하면, 프로배구 한 여자 구단 소속 외국인 선수는 지난 9일 자신의 에스엔에스(SNS) 계정에 숙소에서 소속 구단 선수와 타 구단 외국인 선수가 함께 식사를 하는 사진을 올린 뒤 곧 삭제했다. 이를 발견한 한 배구팬이 안전신문고에 신고했고, 방역당국은 관계기관에 선수관리 당부와 함께 주민센터에 계도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문제가 된 사진에는 여자 배구 선수 2명과 통역 1명, 그리고 사진을 찍은 외국인 선수의 남자친구가 담겨 있다. 음식과 와인 잔도 5개가 놓여있어 5명이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구단들은 5명이 모인 사실은 인정하지만, 장시간 함께 있던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다. 사진 속 선수의 소속 구단 관계자는 이날 “선수가 잠시 들렀던 건 사실이지만,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다”고 말했다. 다른 구단 관계자도 “외국인 선수끼리 친하다보니 모임에 간 것은 맞지만, 금세 자리를 떴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따르라고 주의를 내렸다”고 말했다.

구단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사회적 비난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 연말 방송사 중계 카메라 감독의 코로나19 감염으로4일까지 리그가 중단된 적이 있음에도 방역 지침을 어긴 사적 모임을 가진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지난 연말엔 프로농구 창원 엘지(LG) 소속 선수들 6명이 술자리를 가진 것이 문제가 돼, 구단이 공식 사과하고 케이비엘(KBL)로부터 제재금 1천만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12일 108만명에 1.52조원 지급
첫 이틀 누적 신청률 76%…2차 지원금 때보다 13%P 높아
13일부터는 사업자번호 홀짝 구분없이 신청 가능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 첫날인 지난 12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1차 신속지급 대상자 209만 명에게 13일 오전 8시 기준 총 2조960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집합금지 10만5000명 3200억원 △영업제한 65만7000명 1조3100억원 △일반업종 133만2000명 1조3300억원이 지급됐다.

1차 신속지급 대상자 276만 명 중 첫 이틀간 누적 신청률은 76%로 새희망자금(2차 재난지원금) 때보다 1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중기부는 신청 둘째 날인 지난 12일 오전 6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 276만 명 중 사업자등록번호가 짝수인 133만 명에게 신청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지난 12일 하루동안 108만 명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해 신청 첫날인 지난 11일(101만명, 1조4000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 1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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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신청한 74만 명에게는 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 1조600억원이 지급됐다. 이후 밤 12시까지 신청한 34만 명에게는 13일 새벽 3시부터 4700억원이 지급됐다.

중기부는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지급하는 '당일신청 당일지급' 체계를 지급은행과 협력해 이번 주까지 연장·유지할 방침이다.

13일 0시부터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11일과 12일에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의 홀·짝수 구분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대업체를 포함한 실외겨울스포츠시설, 숙박시설, 지방자치단체가 추가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 새희망자금을 받지 못한 지난해 개업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신속지급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13일 이후에는 사업자등록번호 홀·짝제를 적용하지 않으니 24시간 가동하고 있는 버팀목자금 온라인 홈페이지에 언제든 접속해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김선욱 & KBS교향악단' 공연 리뷰

'김선욱 & KBS교향악단' 공연 리뷰

연합뉴스
'김선욱 & KBS교향악단' 공연 장면 [빈체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나성인 객원기자 = 새해에도 코로나 시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가운 공연이 열렸다. 여전히 거리두기를 시행해 두 좌석을 띄워놓은 채 진행됐으나 음악에 대한 목마름과 열망이 빈자리를 대신 채우는 듯했다.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김선욱 & KBS교향악단'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지휘자 데뷔 무대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간 베토벤과 브람스 등 독일 거장들의 피아노 작품을 탁월하게 해석해온 그였기에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더욱이 연주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교향곡 7번으로 전체가 베토벤으로만 구성됐다.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한 악단 편성의 축소로 인한 변경이었지만, 데뷔 무대부터 베토벤을 선택한 것은 그 자체로 과감한 도전이라 할 만하다.

후기 낭만주의의 거대하고 복잡한 작품에 비해 고전주의의 모차르트나 베토벤 연주가 더 쉬우리라는 것은 흔한 오해다. 편성은 상대적으로 작을지 몰라도 베토벤의 작품은 전곡 내내 균형감각과 엄밀성을 요구하면서도 표현의 폭이 상당히 큰 난곡에 속한다. 말하자면 형식도 엄격하게 따라야 하지만 동시에 지루해져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음악의 세부 표현에 생동감과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이번 공연의 전반부를 장식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탁월한 감각과 KBS교향악단의 안정적인 호흡이 빚어낸 수연이었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갖가지 대조 효과로 구성돼 있다. 리드미컬한 첫 주제와 서정적인 둘째 주제의 대조도 그렇거니와 피아노 독주부와 관현악의 합주부, 악곡의 핵심인 주제 부분이나 그 사이를 연결하는 경과구들도 대조를 이룬다.

지휘자로서 김선욱은 이러한 대조를 선명하게 잡아내는 것을 해석의 포인트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독주와 합주가 교체되는 순간 드러나는 생생함과 역동성은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독주부는 과연 김선욱이라고 할 만큼 유연하고 군더더기 없는 연주가 일품이었다.

요약하자면 김선욱과 KBS교향악단은 베토벤 초기의 싱싱함을 잘 살려 듣는 재미를 전해줬다. 다만 2악장 아다지오는 다소 음향이 외향적이어서 아다지오라는 지시어에 함의된 내면성과, 그로 인해 생겨나는 빠른 악장들과의 대조 효과가 반감되는 면이 있었다.

연합뉴스
'김선욱 & KBS교향악단' 공연 장면 [빈체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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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반부에 연주된 베토벤 교향곡 7번은 여러 음악의 기본 요소 가운데 리듬의 역할이 가장 부각된 작품이다. 바그너가 춤의 신격화라 부르고, 뉴먼이 디오니소스의 제전이라 부른 이 교향곡은 뛰어난 연주 효과로 인해 베토벤 생전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베토벤 연주란 왜 이렇게 어려운가. 지휘자 김선욱은 이 난곡의 핵심에 다가가려고 분투했고 적어도 첫 두 악장에서는 오케스트라를 장악했다. 그러나 극도로 정확해야 하는 기본 리듬이 다소 무뎠고, 이것이 뒤로 갈수록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유연한 프레이징과 세부 악상의 효과는 훌륭하게 재현됐지만, 기본 리듬의 반복에서 호흡이 유지되지 못했다.

이 교향곡의 정적인 부분인 2악장에서는 기본 리듬이 마치 반주처럼 지나치게 뒤로 물러나 긴장감이 떨어지는 면이 있었다. 3악장의 가운데 부분(트리오)에서는 금관과 팀파니의 크레셴도가 다소 과해 전체의 균형감 대신 극적 효과가 더 부각됐다.

마지막 4악장은 말 그대로 리듬의 향연이며 바쿠스 축제의 난장이다. 이 난장을 연출하려는 지휘자는 역설적으로 냉정하게 어우러지는 모든 리듬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공연은 지휘자 김선욱이 아직 지휘대에서는 무르익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단단하고 정밀해야 하는 리듬이 완전히 '조여지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고, 결과적으로 음악적 에너지가 가장 응집되어야 하는 코다 부분에서 다소 어긋나는 대목이 나타나고 말았다.

그러나 이 같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지휘자 김선욱의 데뷔 무대는 따뜻한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한 사람의 예술가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미답지를 개척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저 잠깐 반짝하는 스타가 아니라 오래도록 사회의 교양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예술가를 기다린다면, 우리는 지휘자 김선욱의 도전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야 할 것이다.

연합뉴스
'김선욱 & KBS교향악단' 공연 장면 [빈체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ied99@hanmail.net
강용석 변호사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발 고민 좀 하길 바란다”고 쓴소리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도 백신이 있는데 안 맞았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같은날 11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호주 19명, 뉴질랜드 3명, 대만 6명, 한국 451명이다. 그런데 이런 비교를 하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환자의 상태와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 처방하는 사람이 명의”라면서 ‘호주와 뉴질랜드, 대만이 코로나19 백신 확보하고도 접종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 기사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인용해 호주와 대만 등이 백신을 확보하고도 백신에 대한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배고파서 굶어죽는 사람에게 유럽에서는 먹을 것 있어도 안 먹는다. 다이어트도 하는데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60대 이상 고령자들은 치사율이 다르기 때문에 생사의 갈림길에 처하는 일”이라고 일침했다.

실제로 이날 고 의원의 글에는 공감할 수 없다는 비난의 댓글이 이어졌다. 대다수는 “확보한 상태에서 안 맞는 거랑 확보 못해서 못 맞는 거랑 같냐”, “비교가 잘못됐다” 등 지적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GK 김다솔을 FA로 영입했다.

김다솔은 2010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입단하였다. 그러나 2014년까지 5년간 단 33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베테랑 GK 신화용의 그늘이 컸다.

출전 기회를 찾아 떠난 대전, 인천에서 자리잡지 못한 김다솔은 2017시즌 여름 수원FC에 입단했다. 그리고 그는 수원FC에서 한 시즌 반 동안 37경기 36실점으로 0점대 실점율로 활약하며 개인 프로 커리어에서 최고 전성기를 보냈다.

김다솔은 수원FC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수원삼성으로 이적했지만, GK 포지션 특성상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2년의 시간이 흘러 FA가 되었다. 전남은 출전 기회만 주어진다면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김다솔을 영입하게 되었다.

김다솔은 뛰어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노련한 경기운영을 보이는 골키퍼이다. 볼 컨트롤과 패스가 좋아 빌드업에 능하며,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처리와 수비 조율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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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솔은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입단 소감을 말했다. 어느덧 프로 12년차가 된 김다솔이 그간 쌓은 경험과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전남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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