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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0-09-12 16:13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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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은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영동에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특히 오늘은 찬 공기를 동반한 초속 10미터를 넘는 동풍이 불면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경북동해안에 10~40mm, 강원영동은 내일까지 20~60mm입니다. 그 밖의 지역은 5~20mm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등 전국이 20도에서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해상, 동해 모든 해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에서 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밤에 비가 내리겠고, 전라도와 경남내륙에는 오후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윤양균 (ykyoon@kbs.co.kr)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연합뉴스
세계 각국이 앞다퉈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올리는 가운데 국내의 백신 연구·개발에 대해 방역당국이 “한국이 투자와 관심이 늦어 선두에 서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치료제와 백신은 과학의 문제이고,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긴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며 “(한국은) 이러한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늦었고, ‘축적의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현재 치료제·백신 개발의 선두에 서지 못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백신 개발 선두에 있는) 글로벌 기업은 과거 에볼라 유행 이후 개발한 백신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미 한 가지 백신을 끝까지 개발하고 임상시험까지 거쳐봤기 때문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단 출발선은 다르지만,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연구기관, 기업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끝까지 가봄으로써 최악의 경우 국민들이 우리나라 백신을 맞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백신 개발 경험을 축적해 이후 신종 감염병을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민간기업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연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치명률이 높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안전을 위해 생물안전3등급(BL3) 이상의 연구시설이 필요하지만, 재정적 부담으로 민간기업이 BL3 시설을 운영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등 민간기업들을 이미 BL3 연구시설이 있는 공공기관과 대학, 의료기관에 연계해 코로나19 관련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19개 기관이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활용을 신청했고, 이 중 10곳에 대해 관련 연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를 완료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국립보건연구원장인 권 부본부장은 “질병관리청 산하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동시에 미래 의료와 만성질환에 대한 융복합 의료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며 “현재 코로나19와 싸움 중에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내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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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울산 부동산사무실 연관 확진자, 부산 샤이나 오피스텔 방문
부산 뉴그랜드오피스텔 2명 추가 확진
샤이나 등 오피스텔 3곳서 모두 43명 감염
택시운전사 승객 검사, 현재까지 모두 음성
[서울경제] 부산에서 오피스텔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샤이나 오피스텔과 울산 부동산개발업 사무실이 연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부산시와 울산시가 울산 부동산개발업 사무실과 부산 샤이나 오피스텔 간 연관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이 두 집단 간 공간적인 연관성을 확인했다.

먼저 울산 125번·129번·130번 확진자 동선에 대한 GPS 조사를 토대로 이들이 지난달 27일 정오부터 오후 1시 55분까지 부산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4명이 확진된 울산시 부동산 개발업 사무실 관련 모임에 참석한 8명 중 1명을 제외한 7명이 함께 차를 타고 8월 27일 정오께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을 방문한 사실도 파악했다. 이들은 부산 312번(부산진구) 확진자와 차를 마시고 식사를 했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울산부동산 개발업 사무실 연관 확진자인 부산 340번(부산진구)과 샤이나 오피스텔 직원인 부산 312번과의 친분도 확인했다. 시 보건당국은 부산 312번 확진자가 울산 부동산개발업 사무실 관련 확진자와 식사를 한 사실을 진술하지 않은 것을 두고 법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상태로, 연관성 조사의 최종 판단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부산에서는 뉴그랜드오피스텔 연관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715명을 검사한 결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346번(영도구)과 347번(연제구), 348번(연제구) 확진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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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번과 348번 확진자는 344번(연제구) 확진자, 울산 131번 확진자와 함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뉴그랜드오피스텔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그랜드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는 울산까지 포함해 6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8월21일부터 연제구 뉴그랜드오피스텔 1305호를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까지 SK 오피스텔, 샤이나 오피스텔과 뉴그랜드오피스텔 등 3곳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를 포함해 43명으로 늘었다. SK 오피스텔과 샤이나 오피스텔에서 각각 11명과 27명의 연쇄 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뉴그랜드 오피스텔은 방문판매업을 준비 중이고 SK뷰 오피스텔은 주식경매 관련 공부 모임, 샤이나 오피스텔은 부동산 관련 모임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됐다.

347번 확진자는 342번(연제구) 확진자 가족이다. 342번 확진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34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운전사 320번(부산진구)과 336번(부산진구), 339번(북구) 확진자와 연관된 연쇄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320번 확진자와 접촉한 승객은 카드 결제한 10명으로, 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1명은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336번 확진자와 접촉한 승객은 30명으로 27명이 음성판정을 받고 3명은 신원을 확인 중이다. 339번 확진자와 접촉한 승객 중 카드 결제를 한 승객은 총 25명으로 이중 중 8명은 음성을 받았다. 13명은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4명은 검사 예정이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348명으로 늘었다. 현재 검역소 이송확진자를 포함한 66명이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 고신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증 확진자는 3명이며 위중한 확진자는 4명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 지역 오피스텔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부산 연산동의 한 오피스텔. 사무실 입구에 소독증명서가 붙어있다. 부산일보 DB.


부산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과 울산 기획부동산 발 집단감염의 연관성이 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울산의 기획부동산 관련자들이 지난달 27일 차를 타고 해당 오피스텔을 방문해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신 사실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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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산시 이정민 감염병대응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울산 기획부동산 관련 확진자 4명 포함한 관련자 7명이 차를 타고 지난달 27일 부산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에 방문했고 여기서 해당 오피스텔 직원인 부산 31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말했다. 시는 관련자들의 GPS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7일 이들의 GPS가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 인근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울산 기획부동산은 부동산 관련 공부모임으로, 해당 모임에 참여하는 자는 8명이다. 이 중 7명이 지난달 27일 부산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을 방문해 이곳 직원인 부산 312번 확진자와 차를 마시고 식사를 했다. 이 7명에는 부산 340번, 울산125·129·130번 확진자가 포함돼 있었다. 나머지 인원들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울산 기획부동산 관련 공부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부산 340번 환자가 부산 312번 확진자와 친분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울산 기획 부동산 공부모임에 참여하고 있던 8명 중 7명이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을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명확한 인과관계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다큐플렉스'의 위험한 선택, 故 설리 다큐가 주는 불편함
고인에 무례 범한 '다큐플렉스',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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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미디어=정덕현의 이슈공감] 고(故) 설리의 삶을 조명한 MBC <다큐플렉스>는 예상 외로 방송 후 커다란 논란에 직면했다. 이 다큐의 제목은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였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이 다큐멘터리에 대한 불편함을 더 많이 토로하고 있다.

특히 방송이 나간 후 과거 설리의 연인이기도 했던 최자에게 쏟아지는 악플은 이 방송의 취지나 의도가 무엇이었건 간에 그 자체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결국 이모현 PD가 직접 나서서 일일이 이 다큐의 취지와 의도를 밝히고 최자에게 악플이 쏟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사전에 조심했고 "최자도 피해자"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그럼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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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의 개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고의 시청률이 제작 의도였다면 굉장히 실망스럽고 화가 납니다." 실제로 <다큐플렉스>는 첫 회 0.9%로 시작했지만 이 다큐로 2.6% 시청률을 냈다. 방영 후 논란이 커지면서 화제성도 높아졌다. 하지만 커진 논란으로 인해 방심위에도 민원이 접수됐다.

방송 후 최자에 대한 악플이 쏟아지게 된 데는 이 다큐가 담아낸 편집과 스토리텔링이 여러 차원에서 그를 부정적으로 담아낸 면이 있어서다. 설리의 모친인 김수정씨의 인터뷰를 통해 담겨진 것이지만, "열애설이 나기 전까지는 온 가족이 다 행복하고 좋았다"는 인터뷰 멘트는 거꾸로 말하면 최자를 만난 후 불행이 시작됐다는 것처럼 읽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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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는 물론 설리가 겪게 된 비극에 대한 다양한 원인들을 담고 있었다. 어려서 가난했던 환경 속에서 일찍이 시작한 연예계 활동과 연애 이후 겪은 아픔들과 소신 있는 말과 행동들이 불러온 악플들, 그래서 정신과 치료와 상담을 받고 있었던 사실까지 담았다. 실제로 논란이 커지자 이모현 PD는 인터뷰를 통해 "설리의 죽음 원인은 굉장히 복합적이라며 연애, 악플 무엇 하나 때문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다큐플렉스>가 놓친 부분은 고인을 다루는 다큐에서 보다 세심한 배려 대신 다소 자극적인 편집과 스토리텔링을 했다는 사실이다. 최자와의 열애와 헤어지는 과정에서의 상처를 이야기하면서 하필이면 당시 발표했던 노래 '죽일놈'을 배경음악으로 깔아 자막까지 더해 넣는 편집을 했다. 게다가 당시의 설리가 특히 악플에 시달렸던 이유 중 하나로 최자의 이름에 얽힌 루머까지 담아냈다. 거기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나 예의를 발견할 수 있을까. 그건 고인의 상처를 다시 헤집는 가십을 꺼내놓는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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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담으면서 방송으로서는 조심해야만 하는 자극적인 자막들이나 영상 편집도 이 다큐가 불편함을 주는 이유였다. 특히 어머니가 딸의 소식을 듣고 그 집을 찾아가는 과정을 1인칭 시점으로 담아낸 건 이 다큐가 가진 자극적인 연출을 잘 보여준다.

무엇보다 <다큐플렉스>는 고 설리의 삶을 재조명하겠다는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설리가 생전에 갖고 있었던 소신이나 아티스트로서의 면면들을 제대로 담아냄으로써 이 다큐의 목적이 되어야 하는 추모의 의미를 살리지 못했다. 설리는 아이돌 가수로서는 금기시 되었던 많은 일들을 스스로 나서 깨치며 행동으로 옮겼던 아티스트였다.



대신 다큐는 설리가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됐는가를 좇으며 어머니와 몇몇 지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가 외로웠고 힘들었다는 걸 강조했다. 게다가 과거 악플의 대상이 됐던 지극히 사적일 수 있는 SNS 영상들을 굳이 다시 꺼내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니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 애초 방향성이 잘못 됐고 거기에 자극적인 연출과 편집이 더해져서다.

이모현 PD는 해명을 하며 "설리 어머니도 딸에게 행복한 시간을 준 최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 했다. 그런데 놀라운 건 이런 내용이 있으면서도 편집됐다는 사실이다. 이모현 PD는 분량 때문이라고 했지만, 그 내용 하나가 들어가고 안 들어 가고가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가를 과연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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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플렉스'는 3회에는 '노회찬을 왜 좋아하셨나요?'를 다룬다는 예고를 내놨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 다양한 팩추얼 장르의 다큐를 시도한다고 했지만 아마도 인물을 담는 다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고 설리 다큐를 통해 보는 것처럼 당사자는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없는 인물 다큐는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고인은 물론이고 주변 인물들에 대한 예의를 놓친 인물 다큐가 갖는 위험함과 불편함이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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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현 칼럼니스트 thekian1@ente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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