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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0-07-03 16:21 조회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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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감독대행 중 '승률 5할' 2001년 LG 김성근 유일…유남호, '코끼리' 김응용 대타만 다섯 번 '최다 경험자'

[일요신문] 감독대행. 말 그대로 '감독'의 임무를 '대신' 수행하는 자리다. 감독이 임기 도중 자리를 잠시 비우거나 팀을 떠났을 때 그 자리에 임시로 앉아 팀을 지휘하는 것이 감독대행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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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KBO리그 역사에는 감독대행이 두 명 추가됐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과 박경완 SK 와이번스 감독대행이다. 한화는 한용덕 전 감독 사퇴 다음날인 지난 6월 8일 최원호 당시 퓨처스(2군) 감독을 잔여 시즌 감독대행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한화가 144경기 중 고작 30경기만 소화했던 시점이라 최 감독대행은 올 시즌의 80%에 가까운 114경기를 이끌게 됐다. 새 감독 선임 없이 이대로 시즌이 종료된다면 역대 감독대행 단일 시즌 최다 경기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최 감독대행 이전에 100경기 이상 감독대행을 맡았던 인물은 단 3명밖에 없었다. 1995년 쌍방울 레이더스 김우열 감독대행이 102경기, 2017년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이 101경기, 지난해 KIA 타이거즈 박흥식 감독대행이 100경기를 각각 지휘했다. 2001년 LG 트윈스 김성근 감독대행이 100경기에 단 2게임 모자란 98경기로 그 뒤를 잇고 있다.

#100경기 안팎 지휘한 '장기 감독대행' 성적은?

사실 감독대행만큼 어렵고 부담스러운 자리도 없다. 잘해야 본전. 성공 확률도 높지 않다. 대부분 전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난 뒤 지휘봉을 이어 받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감독대행 최다 경기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우열 감독대행이 그랬다.

1994년을 최하위로 마친 쌍방울은 1995년에도 5월 들어 10연패 늪에 빠지면서 2년 연속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끝내 시즌 도중 사장, 단장, 감독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한동화 감독도 그렇게 물러났다. 그러나 김우열 감독대행 역시 잔여 102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당시 쌍방울의 전력이 그 정도로 약했다. 36승 3무 63패(승률 0.368)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시즌 종료 후 김성근 당시 해태 타이거즈 2군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왔다.

101경기를 소화한 이상군 감독대행도 마찬가지였다. 2017년 5월 김성근 감독이 물러난 뒤 구단 레전드 투수 출신인 이 감독대행이 남은 시즌을 끝까지 책임졌다. 성적은 43승 2무 56패. 한화는 2018년 새 감독으로 또 다른 레전드 투수 한용덕 감독을 선택했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지난해 김기태 전 감독이 물러난 뒤 최하위로 처진 KIA에서 100경기를 이끌었다. 리빌딩을 염두에 두고 팀을 운영하면서도 49승 1무 50패(승률 0.495)로 5할에 가까운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KIA는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인 맷 윌리엄스 감독을 영입했다. 박 감독대행은 다시 원래 자리였던 2군 감독으로 돌아갔다. 올 시즌 한화를 맡은 최원호 감독대행 역시 시즌 종료 후 새 감독이 부임하면 다시 2군 감독을 맡기로 구단과 약속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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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성근 감독대행은 경기 수가 100게임 안팎인 장기 감독대행들 가운데 유일하게 승률 5할을 넘겼다. 2001년 이광은 감독 체제에서 9승 1무 25패로 부진했던 LG 지휘봉을 넘겨받은 뒤 잔여 98경기에서 승률 0.538(49승 7무 42패)을 올려 2002년 LG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감독대행에 얽힌 다양한 역사들

사실 62차례에 달하는 감독대행 사례 가운데 약 31%(19회)는 감독의 개인 사정에 따른 '한시적 대행'이었다. 역대 62번째 감독대행으로 기록된 박경완 SK 수석코치가 그렇다. 염경엽 SK 감독은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을 지휘하다 스트레스로 쓰러졌고, 병원 검진 결과 신경 쇠약이 심해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박 코치는 바로 그 경기부터 임시로 SK 지휘봉을 잡았다. 염 감독은 박 감독대행을 믿고 병원 권고에 따라 추가 정밀 검진을 받으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외에도 백인천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 김명성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김성근 전 한화 감독, 김경문 전 NC 다이노스 감독, 김태형 두산 감독 등이 크고 작은 건강 문제로 더그아웃을 지키지 못한 경험이 있다.

역대 최초로 감독대행을 맡았던 인물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이선덕 투수코치였다. 삼미 초대 사령탑 박현식 감독이 13경기 만에 3승 10패(승률 0.231)라는 저조한 성적을 남긴 채 물러나자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실업야구를 주름잡은 명투수 출신으로 1990년대까지 삼미, 태평양 돌핀스, 쌍방울 등에서 투수코치로 많은 후진을 양성했다. 다만 KBO리그 1호 감독대행이라는 명예(?)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좋지 않았다. 팀당 80경기를 소화하던 1982년 잔여 67경기에서 12승 55패(승률 0.179)를 기록했다. 삼미가 역대 한 시즌 최저승률 0.188(15승 65패)을 찍던 해다.

가장 많은 감독대행이 거쳐 간 팀은 롯데다. 지난 시즌 양상문 전 감독의 빈자리를 채웠던 공필성 감독대행까지 총 아홉 번의 사례를 남겼다. 그 다음이 8명의 감독대행을 뒀던 LG(전신 MBC 청룡 포함)와 현대(전신 삼미-청보 핀토스-태평양 포함)다.

특히 LG는 MBC 시절 팀을 이끌었던 고 김동엽 감독의 영향으로 감독대행 체제가 잦았다. 해태 타이거즈 초대 사령탑이던 김 감독은 1983년 MBC 지휘봉을 잡고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지만, 구단이나 선수단과 불화로 세 차례나 팀을 떠났다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그 사이 애꿎은 유백만 코치와 한동화 코치가 전임 백인천 감독 시절부터 김동엽 감독 시절까지 각각 세 차례, 두 차례씩 감독대행을 맡아야 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반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감독대행을 두지 않은 팀은 가장 늦게 창단한 막내구단 KT밖에 없다. KT는 1대 조범현 감독이 임기를 다 채우고 물러난 뒤 2대 김진욱 감독이 부임했고, 김 감독도 2018시즌을 모두 마친 뒤 사퇴해 3대 이강철 감독이 지난해부터 지휘봉을 이어 받았다.

제9구단 NC는 2017년 6월 초대 사령탑인 김경문 감독이 중도 퇴진한 뒤 수석코치나 2군 감독이 아닌 유영준 당시 단장에게 감독대행을 맡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철저히 프런트가 주도하는 야구를 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었다. 실제로 시즌 종료 후 무명 선수 출신인 이동욱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해 구단의 지향점을 확실하게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유남호 전 KIA 감독은 무려 다섯 번이나 감독대행을 맡아 역대 최다 경험자로 남아 있다. 주로 '코끼리' 김응용 감독을 대신해 감독석을 지키곤 했는데, 다혈질인 김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당한 뒤 그 자리를 메울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1998년 9월 4일, 1999년 5월 1일, 2000년 9월 1~3일, 2000년 10월 5일처럼 '하루 천하' 혹은 '사흘 천하'로 기록된 날이 네 차례나 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다.

#감독대행에서 감독으로 승격한 인물은?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사례는 많지 않다. 시즌 도중 사령탑이 물러날 정도로 바닥으로 처진 팀들이 감독대행의 지휘 아래 극적인 반등을 이뤄낼 가능성이 크지 않아서다. 감독이 아닌 '대행'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만한 환경과 권한도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한 전임 감독은 "감독대행 체제에서 팀 성적이 이전보다 상승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감독대행의 역량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며 "전임 감독이 떠나면서 일시적으로 분위기가 전환된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감독대행을 거친 34명 가운데 '대행' 꼬리표를 떼고 감독으로 정식 계약한 인물은 총 14명이다. 이재우 윤동균(이상 OB 베어스) 이희수(한화) 유남호 서정환(이상 KIA) 유백만 천보성 김성근(이상 LG) 이만수(SK) 강병철 김명성 우용득(이상 롯데) 강태정(청보) 김준환(쌍방울)이다. 양승호 전 롯데 감독은 2006년 LG에서 이순철 전 감독을 대행해 잔여 시즌을 치른 뒤 2012년 롯데에서 프로야구 감독이 됐다.

최초의 사례는 강병철 전 롯데 감독이 남겼다. 강 감독은 1983년 7월 박영길 초대감독이 사임하자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1984년 롯데 2대 감독으로 정식 취임해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궜다. 롯데에서는 이후 같은 사례가 두 번 더 나왔다. 1998년 6월 김용희 감독이 떠나면서 김명성 감독대행이 바통을 이어 받았고, 1999시즌에 앞서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다만 건강 악화로 2001년 7월 퇴진했다. 이때 빈자리를 채운 우용득 감독대행은 남은 시즌을 무사히 마치고 이듬해 감독이 됐지만,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2002년 6월 중도 퇴진했다.

두산에서는 이재우 전 감독이 처음으로 대행 출신 감독에 올랐다. 1990년 5월 이광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면서 이재우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렀고, 시즌 종료 후 이 감독대행이 정식 사령탑으로 계약했다. 그러나 이 감독 역시 한 시즌을 못 넘기고 1991년 7월 다시 시즌 도중 물러났다. 그 시점에 감독대행을 이어받은 윤동균 코치는 한 달 뒤 차기 감독으로 임명됐고, 이후 두 시즌을 무사히 이끌었다. 다만 1994년 9월 선수단 항명 파동에 휘말리면서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최주억 감독대행이 남은 14일을 대신 지휘했다.

한화에서는 이희수 전 감독이 유일한 대행 출신 감독이다. 이 감독은 1998년 7월 건강 문제로 물러난 강병철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았고, 이듬해 정식 감독에 올랐다. 감독 첫해인 1999년 한화를 창단 후 처음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면서 박수도 받았다. 그러나 역시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나빠져 2000년을 끝으로 물러났다.

2004년 7월 김성한 감독의 대행으로 나선 유남호 감독대행은 후반기 26승 18패라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하위권에 처졌던 KIA를 준플레이오프까지 이끌면서 이듬해인 2005년 감독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2005년 7월 25일까지 팀을 이끌다 1년도 안 돼 지휘봉을 서정환 감독대행에게 넘겼다. 서 감독대행도 그해 10월 KIA 차기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후 2007년까지 2년간 팀을 이끌었다.

LG의 전신 MBC는 1987년 7월 김동엽 감독과 끝내 결별한 뒤 유백만 코치에게 세 번째 감독대행을 맡겼다. 유 감독대행은 그 시즌을 마치고 정식 감독으로 올라섰다. 다만 임기는 1988년 한 시즌이 전부였다. 1996년에는 천보성 감독대행이 7월부터 이광환 감독 대신 팀 지휘를 맡았고, 이듬해부터 1999년까지 3년간 LG 감독을 맡았다. 2002년 정식 사령탑이 됐던 김성근 감독은 그해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이끌었지만, 구단과 불화로 1년 만에 팀을 떠났다. SK는 2011년 8월 김성근 감독 퇴진 후 이만수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겨 시즌을 마쳤다. 이 감독대행은 이듬해 정식 감독이 돼 3년간 SK를 이끌었다.

삼성은 유일하게 단 한 번도 감독대행을 이후 감독 자리에 앉힌 적이 없다. 1983년 5월 재일교포 이충남에게 서영무 감독의 대행을 맡긴 뒤 차기 감독으로도 고려했던 게 전부다. 그러나 국민 정서상 대구팬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1997년 백인천 감독 대신 포스트시즌까지 치렀던 조창수 감독대행 역시 차기 사령탑으로 서정환 감독이 선임돼 승격하지 못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브라이언이 운동과 청소에 진심인 만큼 관련된 일화를 다양하게 풀었다.

7월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덕이코너에는 김민경과 브라이언이 함께했다. 브라이언은 소문난 운동덕후, 청소덕후였다.

이날 브라이언은 운동뚱으로 화제를 모은 김민경에 "크로스핏 하면 잘하겠다"며 새로운 운동을 추천했다. 이에 김민경은 "다른 것도 힘들지만 크로스핏은 죽어라 하는 운동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는데. 브라이언은 "극한까지 가는 것. 하지만 재밌다"며 "크로스핏을 고강도 운동으로만 생각하시는데 체조 역도 유산소를 다 섞어 하는 운동. 모든 걸 조금씩 잘해야 한다. 완벽하게 잘할 필요는 없고 골고루"라고 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김민경이 레그프레스 340㎏을 들어 올린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브라이언은 자가격리를 했던 후일담도 전했다. 연기 연습을 위해 미국에 다녀왔다가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는 설명. 브라이언은 "집 밖으로 못 나가게 하니 할 것이 없잖냐. 친구들이랑 소통을 해도 만날 수가 없으니 의미가 없더라. 그래서 집에서 운동하고 청소만 했다. 저말고 한 친구도 자가격리를 했는데 우울하다고 하던데, 저는 자가격리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청소 도와주는 아주머니가 세 번 나오곤 관두셨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스케줄이 있어 여기는 이렇게 저기는 이렇게 정리 해주시라고 영상을 남겼더니 '저 더는 일 못하겠다'는 연락이 왔다"는 것. 브라이언은 "빨래도 색깔있는 옷은 이 세제, 운동하는 이 옷은 이 세제. 다 그렇지 않냐"고 되레 의아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 변기수는 웬만하면 청소는 스스로 해야겠다고 놀렸다.

브라이언은 사랑하는 사람이 깔끔하지 않다는 가정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다. 이에 브라이언은 뭐든 적당히가 좋다며 "오히려 너무 깔끔하신 분도 그런게, 깔끔한 것도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그 사람도 깔끔하면 내가 해놓은 스타일을 그 사람이 바꾸고 싶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자신이 해놓은 걸 상대방이 맞춰주는 정도가 좋다고 밝혔다.

또한 브라이언은 음향도 좋아했다. 브라이언은 "인테리어를 하며 집에 스피커를 방마다 놨다. 새소리 같은 자연소리를 틀어놨다"고 자랑하며 "솔직히 자가격리 하며 그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브라이언은 다트, 영양제 등 관심사가 무척 많았다. 브라이언은 말할 게 너무 많다며 덕이코너에 "한달 동안 나오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뉴스엔DB)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이 9회 2사 2루에서 박해민 타석 때 투구 도중 미끄러져 넘어졌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4/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야구가 참 어렵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의 탄식이다. 그는 당초 퓨처스팀 감독으로 영입됐지만, 올시즌 갑작스럽게 1군 사령탑을 맡아 고전하고 있다. 부임 이후 성적은 5승 15패.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는 많은 안타수에도 불구하고 7개의 병살타가 쏟아져 최 대행을 괴롭혔다. 특히 1일 경기에서는 3대1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다 9회말 대역전패했다. 다음날 사전 브리핑에 나선 그의 첫 마디는 "어제 잠이 안 오더라. 야구가 참 어렵다"였다.

병살타의 장본인은 KIA와의 시리즈 전까지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던 김태균과 이용규, 신예 최인호, 전날 3안타를 때려낸 오선진, 베테랑 송광민 등이었다. 나이와 이름값보다 컨디션과 데이터에 기초해 선수를 기용중인 최 대행에겐 당혹스러운 결과다.

한화에는 중간층이 부족하다. 어쩔 수 없이 김태균 송광민 등 노장들에게 더 기대온 게 사실. 하지만 최 대행은 꾸준히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미래를 싹틔우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두루 지켜봐온 그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덕분에 정은원을 제외하면 하주석이 막내급으로 취급받던 1군 라인업이 확 젊어졌다. 노태형 조한민 박정현 최인호 황영국 박상언 윤대경 강재민 문동욱 등 1군에서 보기 힘들었던 선수들이 두루 기회를 얻었다. 김이환 최이경 박주홍 남지민 오동욱 김진욱 등 젊은 투수들도 2군에서 꾸준히 선발 경험을 쌓으며 1군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를 통해 팀 분위기를 바꾸고, 경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팬들에겐 최하위로 추락한 팀 성적 대신 어린 유망주들을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운마저 따르지 않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하주석의 복귀는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당초 6월 중순 합류가 예상됐지만, 어느덧 7월 중순까지 늦어졌다. 마무리 정우람은 지난 6월 24일 삼성 라이온즈 전 9회말 2사까지 잘 막은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로 발목을 접질려 이탈했다. 이날 경기 역전패는 덤. 최 대행은 이들의 복귀에 대해 "현재로선 확답하기 어렵다. 일단 퓨처스에서 경기를 좀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해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2일에는 선발감으로 기대받던 신인 투수 한승주가 팔꿈치 수술로 시즌아웃됐다. 한승주는 1군 데뷔전이었던 6월 13일 두산 베어스 전 선발 등판 후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오른팔 내측 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것. 팔꿈치 수술의 경우 통상 1년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

여기에 경기 도중 윤대경과 정은원까지 잇따라 부상을 입었다. 윤대경은 KIA 나지완의 투수 강습 타구를 오른팔에 맞아 교체됐다. 정은원은 2루 베이스를 도는 과정에서 모서리 쪽을 잘못 딛어 발목을 접질렸다. 이들의 부상 정도에 대해 한화 측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9회초에는 1루 주자였던 박정현이 정진호의 안타에 직격당해 자동 아웃되는 보기드문 상황도 발생했다. 박정현도 워낙 강한 타구를 맞은 만큼, 발을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주석과 정우람은 7월 중순 복귀, 외국인 선수 브랜든 반즈는 8월초 합류가 예상되고 있다. 부상 악몽을 정통으로 맞은 최 대행으로선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질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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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경에게 미안함을 표하는 나지완. 사진-연합뉴스
이석주 AK홀딩스 대표, 최종구 이스타항공 통화 공개
한국일보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이스타항공 노동조합 회원들이 3일 서울 마포구 애경본사 앞에서 제주항공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으로부터 10일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제주항공이 구조조정으로 이스타항공 만신창이로 만들더니 인수를 거를 거부했다며 전면 셧다운으로 부채 누적 책임 등 이스타항공을 망쳤다고 주장했다. 20207.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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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노동조합이 제주항공의 셧다운, 구조조정 등 요구사항이 이스타항공의 파산위기를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3일 서울 마포구 애경그룹 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불임금, 각종 미지급금 등 8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15일 이내에 갚으라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을 하라는 것"이라며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거부한다면 정부 지원이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 파산 말고는 다른 길이 없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 공문을 통해 3월 이후 발생한 채무에 대해 10 영업일 이내 해결하지 않으면 인수계약이 파기한다고 전달했다. 이스항공이 타이이스타제트 항공기 임차 채무 3,100만달러(약 373억원), 이스타항공 임직원 체불임금 250억원 등 총 800억원 이상의 부채를 15일까지 해소해야 제주항공이 주식매매계약(SPA)을 마무리 짓겠다는 것이다.

노조는 "양해각서(MOU) 체결 후 자신들이 구조조정을 지시해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책임은 계약과 무관하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담아놓고도 3월 이후 발생한 부채를 이스타항공이 갚으라는 것은 날강도와 다름없다"며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파산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석주 AK홀딩스 대표와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의 통화 녹취파일 내용도 공개했다. 노조에 따르면 3월 20일께 오간 통화에서 이석주 당시 제주항공 대표는 "국내선은 가능한 운항해야 하지 않겠나"는 최 대표에게 "셧다운을 하고 희망퇴직을 들어가야 한다. 그게 관(官)으로 가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가 "희망 퇴직자에게는 체불임금을 주지만 나머지 직원은 제주항공이 줘야 하지 않겠나. 직원들이 걱정이 많다"고 우려하자 이 대표는 "딜 클로징(종료)을 빨리 끝내자. 그럼 그 돈으로 하면 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박이삼 조종사 노조 위원장은 "체불임금 문제만 해결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이상직 의원이 지분을 헌납한 후에도 제주항공이 이런 악행을 저지를지 몰랐다"며 "체불임금은 매각 대금을 깎기 위한 볼모였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2일 밤 제주항공에 다시 공문을 보내 지난달 29일 이상직 의원의 '지분 헌납'에 대해 재차 설명하고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문에는 제주항공과의 M&A가 끝나면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지분 38.6%에 대한 매각 대금 410억원을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에 증여하는 방식으로 하면 제주항공이 150억∼20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 M&A의 최대 걸림돌이 된 체불 임금 문제에 대해서도 "근로자들이 M&A만 성사되면 체불 임금을 반납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안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동행복권파워볼

한편 노조는 4일 오후 2시 민주당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이후 각계각층의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불매운동 등 총력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픽'이 통할 수 있을까.

회장 장윤정과 매니저 김신영 이특이 선택, '최애'로 꼽힌 이들로 구성된 트로트 그룹이 '트로트계 BTS'를 꿈꾼다. 이들의 픽이 트로트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이날 자리에는 장윤정, 김신영, 이특을 비롯해 오누리 PD, 이민지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각 분야 레전드 아티스트가 최고의 프로듀서로 변신해 직접 발탁한 멤버들로 최강의 드림팀을 탄생시키는 본격 리얼 뮤직 버라이어티.

'예능 명가'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트로트와 개그, 아이돌계 레전드인 장윤정, 이특, 김신영의 만남으로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또 '최애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일 첫 번째 트로트 그룹은 장윤정, 김신영, 이특의 캐스팅 안목으로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노래와 댄스, 비주얼, 끼와 재능을 겸비한 지원자들의 성장 스토리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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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리 PD는 먼저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아티스트 역량 총망라한 그룹 만들어서 성장 과정 지켜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며 "각 스타들이 노하우를 자신의 최애 후배들에게 투여해서 최강 그룹을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탄소년단, 엑소를 완전체로 좋아하는 팬들도 있지만 따로따로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자기만의 상상하는 조합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각 그룹의 최애로 조합하면 얼마나 멋진 그룹이 나올까 생각하지 않나"라며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는 봉준호 감독의 명언이 있듯, 방송을 통해 세상에 다시 없을 유일한 그룹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민지 PD는 "각 아티스트 분들마다 최애를 뽑는 기준을 다르실 것 같더라"며 "이번에 장회장님(장윤정)을 모셨는데 생각했던 여러 기준 보다 독특한 기준을 갖고 계시더라. (실력보다) 사람이 괜찮은 그런 차별화된 부분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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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장회장'으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애 엔터테인먼트에서는 회장직을 맡아서 장회장이라는 부캐가 있다. 요즘 왔다갔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로트에서는 아직까지 막내일 때도 많고 여기서는 장회장인데 사명감을 갖고 하려 한다"며 "부담감이 있지만 후배들을 위해 좋은 기회일 것 같아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가 장회장으로 나서게 된 이유도 저했다. 장윤정은 "저는 그동안 여러 방송에 나가서 후배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고 다녔다"고 운을 뗀 후 "그런데 아무리 마음이 그렇다 해도 직접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길이 많지 않다. 어떻게 도움 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활동한지 20년 넘다 보니 해주고 싶은 것도 많고 해줄 수 있는 것도 많았는데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이어 "제작진이 이런 프로그램을 한 번 만들어보지 않겠냐 하길래, 직접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일이겠다 해서 고민도 안 하고 바로 수락했다. 지금까지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데뷔 시절부터 '너는 왜 트로트 선택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동료나 선배님들도 (트로트를 선택한 저를) 낯설어 하셨다. 그때 이럴 때 또래가 있으면 좋겠다, 누군가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했다"며 "당시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없다는 게 외로웠다"고도 고백했다.

그러면서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1등을 가려내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최애 엔터테인먼트'니까 그동안 눈여겨 봤던 후배들, 실패만 경험한 친구들, 트로트 하고는 싶은데 길도 모르고 배워본 적도 없는 친구들을 모았다"며 "처음엔 보시는 분들도 걱정이 많으시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도전하는 친구들이 성공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다같이 지켜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 하실 거다. 이들이 왜 잘 돼야하는지 그 이유가 분명히 있다. 마음 따뜻하게 보실 수 있고, 트로트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힐링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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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들의 폭로도 나왔다. 먼저 김신영은 "저는 여기서 실장이다. 최애 엔터테인먼트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회장님의 수발과 감정 쓰레받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장회장님의 말과 무엇을 해줬으면 좋겠다를 발로 뛰고 머리로 움직여서 해내는 영특한 실장"이라며 "장회장님, 그 옆에서 보좌하는 윌의 노고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특은 "저희는 회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아무 생각 하지 마라. 내가 시키는대로 하라고 했다"고 폭로했고, 김신영은 "때로는 매니저님의 노고를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김신영은 "이번에 회사 조직에 대해 이해했다"고 전했고, 이특은 "시청자 분들이 본인들의 사회생활 함께 느낄 수 있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매니저들도 남다른 트로트 사랑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저는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 작사가이기도 하고 프로듀싱을 했는데, 그만큼 트로트에 대한 열정이 있다"며 "저는 장윤정씨가 완전 신인 때 찾아가서 사인을 받았다. 그때 '어머나' 노래가 너무 좋았다. 저는 전 장르를 좋아하는 음악 리스너였기 때문에 트로트 곡도 직접 만들어볼까 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특은 "저는 어릴 적 조부모님을 통해 트로트를 많이 들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2006년 슈퍼주니어의 유닛이었던 슈퍼주니어-T라고 해서 트로트를 했었다. 그때 '로꾸거'로 활동했다"며 "지금 트로트 열풍이라 하는데 트로트라고 하면 모두가 잘 알지 못해도 감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트로트 장르가 나이대가 있는 분들이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나이 어린 친구들이 도전해서 온 세대가 화합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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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을 뽑는 이들만의 기준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특은 "회장님께서 영상 다 보시고 실력보다 중요한 게 이거라고 하더라"며 "따뜻함과 인성이라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참가자가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이 사람 되겠다고 했는데 따뜻함이 안 느껴진다고 했다"며 "저는 그 부분에 대해 감동받았다. 중점적으로 보시는 게 순수함이시더라. 그래야 음악으로 표출되고 감정으로 울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저는 센스와 퍼포먼스"라고 말했고, 이특은 "저도 5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어서 절실함을 본다"고 털어놨다.

'최애 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의 목표는 무엇일까. 장윤정은 "'쇼! 음악중심'에 나가서 서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쇼! 음악중심'에서 1등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잘되면 잘될 수록 좋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쇼! 음악중심'에서 1위 하고 '연예대상' 때 다같이 나왔으면 좋겠다. 또 '가요대제전' 무대에서도 다같이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장 큰 진심은 20년 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특은 "저는 초대박이 나야 한다. 그래야 '최애 엔터테인먼트'가 계속 간다. 데뷔하고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하고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타야 한다. 그리고 저희가 레드카펫도 걷고 해외로 뻗어갈 수 있다"며 "그리고 해외 팬들과 K트로트를 함께 부르면서 월드투어도 가고 MBC 다큐멘터리 팀도 따라가야 한다"고 빅픽처를 그려 웃음을 더했다.

끝으로 오누리 PD는 "'나는 가수다'와 '복면가왕'이 MBC의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이었는데 둘다 경연 프로그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다른 오디션에서 담지 못하는 무언가를 담고 싶다. 멤버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는 것이 프로그램의 방향이 될 것 같다. 트로트라는 치열한 세계에서 서로 따뜻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보실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겠다. 또 '나는 가수다'와 '복면가왕'처럼 MBC의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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