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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1-02-22 18:0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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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영광이 2021년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우뚝섰다. 범접할 수 없는 피지컬과 만개한 연기력, 그리고 망가짐을 불사하는 새로운 도전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벌써부터 차기작에 대한 관심까지 불이 붙었다.

김영광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유송이 극본, 이현석 연출)와 영화 '미션 파서블'(김형주 감독, 노시스컴퍼니·레드로버 제작)까지 17일에 개봉하며 말 그대로 '영광절'을 만들었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디올 옴므의 아시아 최초 모 발탁으로 첫 시작부터 남다른 발자취를 남긴 김영광은 이후 자연스럽게 연기를 접하며 조금씩 성장했다. 187cm의 타고난 피지컬과 옆집 잘생긴 오빠같이 친근한 그의 외모는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기 충분했고, '파수꾼' '피노키오' 등 드라마와 '너의 결혼식' '원더풀 고스트' 등 영화를 넘나들며 주연 배우로 성장하는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2021년은 김영광에게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고 있다. 상반기 그의 얼굴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 이미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 그가 맡은 역할은 도전이었다. 잘생긴 배우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얼굴 표정부터 캐릭터 착붙 연기력으로 시청자들과 관객을 극에 몰입하게 하는데 일등공신이 됐기 때문.

특히 영화 '미션 파서블'에서 입금되면 바로 움직이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배우 이선빈과 함께 '미션 파서블'로 아찔한 코믹 액션을 보여주는 그는 '선입금 후업무' 원칙을 가지고 있는 우수한 캐릭터로 친근하면서도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실제로 필리핀의 전통 실전 무술 칼리 아르니스(Kali Arnis), 이스라엘의 현대 무술 크라브 마가(Krav Maga)를 배우며 액션 연기에 공을 들인 그는 '반전 액션'으로 쾌감을 선사한다.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는 그의 화려한 액션은 100% 본인이 소화했으며, 영화 속에서 망가짐을 불사하면서 웃음을 안기는 주인공 역할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다.

드라마 '안녕? 나야!'에서는 철없는 재벌 2세 한유현 역으로 여심을 강탈하고 있다. 재벌 아버지와의 내기에서 져 하루 아침에 무일푼으로 쫓겨난 신세인 그는 바바리 코트 하나만으로 집을 탈출해 '변태'로 오해 받아 경찰서에 연행되는 등 스펙터클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빈대력 만렙의 재벌 2세라는 신선한 캐릭터는 김영광의 손에서 제대로 빚어졌다.

철없는 재벌 2세로 취미에 아버지 돈을 쓴 것만 18억2천18만원. 이 돈까지 갚겠다고 공언한 그는 현실의 벽에 부딛쳐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에서 최강희에게 돈을 빌리면서 특별한 '채무 케미'를 빚어내고 있다. 그의 애교와 넉살 넘치는 전매특허 '장화신은 고양이' 같은 눈망울은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했고,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김영광이 제대로 만들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렇게 사랑받는 두 캐릭터 모두 공통점이 있다. 망가짐을 불사하는 김영광의 연기 투혼과 얼굴 표정 하나, 말투 하나까지 철저한 캐릭터 연구를 바탕으로 몸이 시키는 대로 연기하며 진짜 '배우'의 길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실제 성격까지 호탕하고 넉살스러운 그가 자신을 내려놓은 노력으로 '맞춤옷'을 제대로 입은 것도 도움이 됐다.

김영광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와 영화가 동시에 방영되고 개봉되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을 보내주고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배우 본인이 열심히 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영광은 2021년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광고업계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벌써부터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는 김영광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AP-Pool AP 연합뉴스
사진=AP-Pool 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지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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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은 2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1일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웨스트햄과의 EPL 원정 경기까지 21일 동안 7경기를 펼쳤다. 산술적으로 3일에 한 경기씩 치른 셈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출전 시간이다. 손흥민은 21일 동안 615분을 뛰었다. 11일 열린 에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는 연장전까지 모두 뛰었다. 19일 볼프스베르크와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만 소화한 것이 그나마 위안.

이유는 명확했다.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가 없었기 때문. 해리 케인 등 다른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을 조율했다. 손흥민은 그러지 못했다. 실제로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볼프스베르크전 직후 "경기 전 손흥민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느냐'고 물어봤다"고 말했을 정도다.

손흥민은 21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EPL 원정 경기에도 선발로 출격했다. 지칠대로 지친 상태. 그래도 손흥민은 최선을 다해 뛰었다. 하지만 상대의 철벽 수비는 쉽게 뚫리지 않았다. 특히 상대는 손흥민을 집중 견제하며 2~3명이 달라 붙어 밀착수비를 했다. 손흥민의 특기인 뒷공간 침투를 극대화하기 어려웠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손흥민의 침묵 속 토트넘은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있다. 무리뉴 감독은 "결과들이 정말 나쁘다. 분명한 것은 너무 많은 경기를 지고 있다는 것이지만 위기라고 말하지 않겠다. 4위에 관해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유로파리그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과 우승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는 훌륭한 동기부여가 될 것"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50경기에서 승점 81점을 쌓았다. 이는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서 역대 최저 승점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산불재난경보 '심각' 단계 발령…인명피해 없어

[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산불만 경북 안동과 예천, 경남 하동과 충북 영동, 충남 논산까지 모두 다섯 곳입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아주 작은 불씨라도 곧바로 대형 산불로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불을 끄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불길은 잘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산불이 난 지역의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고 뜬눈으로 밤을 샜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조금 전 날이 밝으면서 산불 진화 헬기들이 본격적으로 투입돼 진화 작업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노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둠을 뚫고 불길이 맹렬히 치솟습니다.

쉴 새 없이 뿌리는 물에도 불길은 잡히지 않습니다.

지난밤 경북 안동시 임동면의 산불 현장입니다.

어제(21일) 오후 3시 20분쯤 시작된 불은 16시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동 주민 : 바람이 부니까 (불꽃이) 저 산에 떨어지면 저기서 또 불이 발화가 되고. 또 불이 (바람) 불어서 (다른 곳에서) 발화가 되고. 산을 뛰어넘는 거예요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번지면서 안동시는 300가구, 450여 명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안동 주민 : 위로 올라오면서 산이 타니까, 불꽃이 마당으로 떨어지더라. 놀래서, 정신이 없어서 저녁도 못 먹었어.]

산림과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5시 48분쯤 대응 조치를 2단계로 올렸습니다.

경북 인근의 소방본부에선 소방차 49대와 인력 122명을 파견했고 안동시와 산림청도 인력 780명과 헬기 14대, 소방차 20대를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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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외에도 경북 예천군과 경남 하동, 충북 영동, 충남 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2분쯤 시작된 예천의 산불 진화 작업에는 소방차 19대와 헬기 3대가 투입됐습니다.

안동과 예천 등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청은 어제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다행히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입니다.

조금 전 해가 뜨면서 산림청은 전국의 산불 진화 헬기 72대를 모두 투입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화면제공 : 산림청)
(영상디자인 : 조영익)

노진호 기자 (yesno@jtbc.co.kr) [영상취재: 이인수 / 영상편집: 김지우]


첼시 최초의 흑인 선수인 레전드 폴 캐노빌이 최근 응급수술에 따른 합병증에서 회복해 위독한 상황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폴 캐노빌 개인 트위터 계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첫 흑인 레전드가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병원에 실려갔지만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1980년대 첼시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폴 캐노빌은 이날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병원 중환자 명부(Critical list)에서 제외됐다.

캐노빌이 주축이 된 '폴 캐노빌 파운데이션' 측은 이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캐노빌이 회복을 위한 긴 여정에 돌입했다"며 그를 치료해 준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62년생인 캐노빌은 첼시를 포함해 레딩, 번엄, 노스우드 등의 구단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 1981년 첼시 최초의 흑인 선수로 구단에 입단한 뒤 여러 인종차별과 악의적인 차별을 무릅쓰고 공식전 100회 이상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그가 뛰던 시절인 지난 1983-1984시즌 2부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승격에 성공했다. 이때의 활약 덕에 캐노빌은 현재까지도 '킹 캐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캐노빌은 은퇴 이후 2009년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고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교육-자선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재단은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58세인 캐노빌은 지난달 응급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합병증이 겹쳐 중환자실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첼시 구단은 캐노빌의 입원 사실이 전해진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노빌은 첼시 역사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레전드다. 우리 구단 구성원들은 모두 캐노빌이 빠르게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K-정책 플랫폼' 23일 출범
현안 논의하고 정책 대안 제시

이홍구·유일호·전광우·박재완…
경제·학계 브레인 50여명 합류


전직 장차관 등 고위관료들이 모여 경제·정치·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민간 싱크탱크가 출범한다. 40~50대 젊은 전문가집단이 주축이 돼 차세대 정책과 국가 아젠다를 제시한다는 목표다.

22일 경제학계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전직 장차관과 경제연구소장, 현직 대학교 교수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싱크탱크인 ‘K-정책 플랫폼(K-Policy Platform)’이 23일 출범한다.

K-정책 플랫폼의 발기인이자 원장으로 내정된 박형수 연세대 객원교수(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는 새 싱크탱크 출범 이유에 대해 “성장과 고령화 등 그동안 쌓인 구조적 문제들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한국의 정치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정직하고 용기 있게 문제의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 구조의 변화와 미래 사회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등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윤상직 전 산업통상부 장관,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박병원 전 재정경제부 1차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박태호 법무법인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 김도훈 전 산업연구원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지낸 김준경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을 지낸 정구현 제이컴퍼니 대표 등도 자문위원을 맡는다.

싱크탱크 산하에는 글로벌연구회와 정책인공지능(AI)센터 등을 둘 계획이다. 글로벌연구회장은 외교통상부 1차관을 지낸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 정책인공지능센터 소장은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선임됐다.

싱크탱크에서 정책을 설계할 연구위원으로는 청와대 경제수석과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김진영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교육부 차관을 지낸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박 교수는 “한국 사회를 이끌어가는 40~50대의 목소리가 정책에 크게 반영되지 않는 듯하다”며 “싱크탱크 내에 40~50대 전문가집단을 구성해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합리적 정책과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다른 연구원 및 기관들과도 손을 잡고 머리를 맞댈 예정”이라고 했다. K-폴리시 플랫폼은 한반도선진화재단, 안민정책포럼, 경제사회연구원, 한국고등교육재단, 여시재 등 5개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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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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