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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1-02-19 17:57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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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생일도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 나오는
한국에서 가장 큰 생일 케이크
LED 전광판 문구 미리 예약도
멍 때리기 명소로도 인기 많아

마산 돝섬·저도

주린이라면 꼭 가봐야 할 명소
복을 드리는 황금돼지섬, 돝섬
하도 만져서 돼지상 코만 반들
'돼지섬' 저도 콰이강다리 강추

◆ 신익수 기자의 언택트 총알여행 ◆


생일도의 명물, 생일케이크 조형물. 버튼을 누르면 `생일축하`노래가 나온다. [사진 제공 = 박준규 대중교통 여행전문가]
◆ 생일날만 가세요…생일도


생일을 맞으신 분들부터 주목. 이거, 쇼킹이다. 말도 안 된다. 섬 이름까지 '생일도'다. 전남 완도군 하고도 생일도. 인구라 해야 884명, 465가구가 산다. 섬 이름에 얽힌 사연도 흥미롭다. 믿거나 말거나 주민들의 마음 씀씀이가 착해 '갓 태어난 아이와 같다'는 뜻에서 '생'과 '일'을 합쳐 불렀다는 것이다.파워볼사이트

생일날 이곳을 가야 할 이유는 딱 두 가지다. 넘버원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생일케이크. 아예 선착장에다 과일과 각종 해산물로 장식한 높이 2.5m짜리 생일케이크 조형물을 가져다 놓아버렸다. 이게 인증샷만 찍으라고 둔 것도 아니다. 배가 생일도 서성항 선착장에 도착할 무렵엔 대합실 전광판 대형 LED창에 생일 축하 문구가 빛을 발한다. 압권은 생일 축하 노래. 조형물 한쪽 모서리 버튼을 누르면 놀랍게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가 흘러나온다. 전광판 원하는 문구를 미리 예약해둘 수 있는 것도 기발하다.

넘버투 이유는 뱃삯 생일 선물. 생일날 이곳을 가면 뱃삯(당목항 선착장)이 공짜다. 으쓱 기분 끝내준다.

축하도 받고 난 뒤엔 뭘 할까.


걱정할 것 없다. 생일날만큼은 일 걱정, 돈 걱정, 가족 걱정 다 떼놓고 그저 힐링하고 싶으실 터. 놀랍게 이곳이 완도군 공식 지정 '멍 때리기' 명소다. 심지어 멍 때리기 좋은 3대 스폿을 딱 지정해 말뚝 푯말까지 세워두고 있다. 그 푯말에 적힌 멍 때리기 3대 법칙쯤은 외워두자. '1.가장 편하게 앉을 것. 2.휴대전화를 가까이 두지 말 것. 3. 노래·독서·잡담 안 하기, 웃음 안 웃기, 음식 안 먹기.' 한마디로 뇌를 쉬라는 얘기다. 내친김에 3대 포인트도 찍자. 멍 때리기 1장소는 너덜겅(돌숲). 하늘나라에 궁궐을 짓기 위해 옮기던 거대한 바위가 땅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는 전설의 자연 돌숲(약 3만㎡)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지금은 또 동백이 장관이다. 소설가 김훈이 백제가 멸망하듯 '툭' 하고 떨어져 내리는 그 동백숲이 너덜겅 주변을 감싸고 있다. 멍 때리기 2장소가 압권. 코로나 시대 ASMR(소리 집음 마이크) 포인트로 소리 없이 주목을 끌고 있는 몽돌해변이다. 길이가 약 1㎞인 용출갯돌밭. 넘실거리는 파도와 몽돌이 부딪치는 백색 소음만 들어도 절로 힐링이 된다. 잊을 뻔했다. 멍 때리기 3장소인 구실잣밤나무숲(9만㎡). 데스크(부서장) 마감 독촉이고 뭐고 다 내려놓아 버렸다. 합법적(멍 때리기 3법칙 중 2번)으로 휴대폰도 끄고.

▶생일도 100배 즐기는 법=당목항에서 배편으로 25분 걸린다. 생일도 서성항으로 향하는 이 배편은 오전 6시 30분을 시작으로 하루 7차례 운행된다. 생일송 학서암 금곡해수욕장 노을공원 용출자갈밭 생일섬길 구실잣밤나무숲 덕우도가 생일도 8경.

◆ 주린이 주목…대박 원하면 마산행



저도 콰이강의 다리. [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이번엔 주린이들 주목. 상한가 빵빵치는 '대박'을 원하면 볼 것 없다. 마산행이다. 이유? 간단하다. 대한민국 전통의 미신 '돼지' 때문이다. 돼지꿈을 꾸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그저 이 두 곳을 찍는 것만으로도 '부(富)'의 기운이 몰아칠 테니까. 심지어 돼지와 얽힌 포인트가 두 곳이다. 주린이들에게 친숙한 주식 용어로 표현하자면 '따상'인 곳이다.

일단 강렬한 주가 1차 상승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곳 돝섬이다. KTX 창원중앙역이 생기면서 가기도 편해졌다. 서울에서 달리니 3시간 남짓이면 창원. 바로 택시를 타고 마산항으로 내리 달렸다. 여기서 배로 딱 10분.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다 보면 이내 돝섬이다.

1982년 유명한 해상 유원지였던 곳. 7080 시절엔 서커스장 동물원에 놀이기구까지 있는 통째로 테마파크였던 섬. 그 시절만 해도 배를 타려고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이후 몰락했다. 이게 다시 부활한 건 2019 기해년. 황금돼지해로 불린 그때를 기점으로 부자 포인트로 떠버린 거다.

배에서 내리면 지척에 황금돼지상이 있다. '복을 드리는 황금돼지섬 돝섬'이라는 문구 바로 옆이다. 어른 키만 한 이 조각상, 당연히 인증샷 포인트. 그런데 묘한 게 있다. 자세히 째려보면 코만 반들반들하다. 이유가 있다. 이 돼지상의 코를 어루만져야 제대로 주가 상승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역시나 요즘 붉은 동백이 '툭툭' 몰락한 백제처럼 곳곳에 떨어져 있으니 걷는 맛도 있다.

VI(변동성 완화 장치)까지 상승 기운을 받은 뒤 상한가로의 2차 도약을 위한 기운을 받을 곳이 '돼지섬' 저도다. 내비게이션 주소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로 향하는 길이 언택트 드라이브 명소다. 봄기운이 완연할 땐 차창을 반쯤 내리고 내달리기 최고의 코스. 꼬불꼬불 이어지다 보니 이내 저도다. 저도는 연륙교로 이어져 있다. 배를 탈 필요도 없다.

이곳 핵심 포인트가 빨간색 철교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데이비드 린 감독의 영화에 등장한 '콰이강의 다리'와 빼닮아 이런 애칭이 붙었다. 한데, 이게 대박.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데 길이만 무려 182m에 달한다. 폭이라 해봐야 3m. 압권은 바닥 가운데를 투명하게 만든 강화유리다. 다리를 건너며 투명 유리로 13.5m 아래 출렁이는 바다를 보는 맛, 이거 상하한가를 오가는 짜릿함을 준다.

▶마산 100배 즐기는 Tip=마산 하면 아귀찜이다. 마산어시장 지척에 한국관광공사가 맛집 거리로 선정한 마산아귀찜거리가 있다. 아귀에 된장과 고추장, 콩나물 등을 섞어 찌는데, 매콤한 감칠맛이 일품. 이곳에만 있는 말린 아귀찜도 강추다.

전국 '턱별' 한 여행지 버킷리스트



신안 비금도 하누넘 하트해변. [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1. 사랑을 원해요…신안 하누넘 하트섬

커플 전용 사랑 포인트? 볼 것 없다. 전남 신안 비금도의 하누넘 해변이다.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의 고향섬으로 알려진 비금도에 오면 여행족들이 1순위로 찾는 곳이 하트 해변 애칭의 하누넘 해변. 믿기지 않겠지만 해변 라인이 반원형 두 개가 옆으로 붙은 하트 모양새를 하고 있다. 인근 하트 전망대에 올라 이 해변을 내려다보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한다.

믿기지 않지만 그런 곳이 있다. '특별한 날'과 딱 어울리는 특별한 여행지. 그래서 간다. 특별한 날 가면 0.1초 만에 '억' 소리가 터져나오는 곳. 잠깐,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이다. 본 기자처럼 덥석 가지 말고 일단 눈으로만, 랜선으로만 즐겨주시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만은 '턱별'해질 테니깐.

2. 산타를 원해요…분천역 산타마을

아이들이 가면 0.1초 만에 탄성을 자아내는 곳, 경북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이다. 365일 산타마을인 이곳, 분천역 굴뚝 위엔 산타 조형물이 매달려 있다. 간이역 앞에 루돌프 조형물뿐 아니라 분천역 주변 곳곳에 산타 조형물이 도열해 있다. 한국판 '로바니에미'다.

3. 열받았어요…서울 관악산 'Fuck You' 바위

부장한테 깨졌다고? 보유한 주식이 급락했다고? 욕하고 싶을 때 가면 딱인 곳이 있다. 바로 서울 관악산. 기암괴석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소원 명당 촛대바위 연주대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게 8부 능선의 '퍽유(Fuck you)' 바위. 등산로에서 보면 바위 형상이 절묘하게 가운데 손가락을 쑥 빼낸 모습을 하고 있다. 괜히 기분 나빠질 수 있으니 굳이 사진 찾아보진 마시길.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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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아이들 어릴텐데 안타깝다"
미국인 44% 총기 보유…"잠금장치만 잘 해도 사고 예방"



권총·총기 사고 (PG)
[최자윤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미국에서 어린 아이가 핸드백 속 권총을 잘 못 만져 엄마를 숨지게 하는 참사가 일어났다.파워볼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께 노스캐롤라이나주 코닐리어스의 한 가정집에서 다섯 아이의 엄마인 가브리엘 알렉시스 헨더슨(25)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또 헨더슨의 막내 아이도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태로운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는 헨더슨과 다섯 아이 외에 외부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아이 네 명은 엄마와 같은 방에 있었고 첫째 아이는 거실에 있었다.

경찰은 엄마의 핸드백에서 소형 반자동 권총이 발견됐으며, 아이 중 한 명이 총기를 만지다 실수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개인 사생활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의 나이가 젊어 큰 아이의 나이가 많아봐야 6~7살이고 나머지 아이들도 매우 어릴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누리꾼들은 총기를 어린 아이들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고 반드시 잠금장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5년 실시된 전국 단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1천300만 가구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같은 해 미성년자 1만4천명이 총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상으로 숨진 미성년자도 2천800명에 달했으며, 이 중 782명은 잠금장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총기 때문에 생명을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1천35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미국인 44%(신뢰도 95%, 오차범위 ±5%)가 총기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소아과 부교수인 마이클 마누토는 2019년 CNN과 인터뷰에서 잠금장치만 잘 걸어둬도 미성년자에 의한 총기사고를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면서 "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총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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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경기도는 19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온라인 플랫폼 광고 분쟁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피해 지원 활동을 포함해 온라인 광고 이용 질서 확립 관련 동향·통계조사 및 사례 공유,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관련 정책 연구 조사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2021.2.19 [경기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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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랠리…지난달 신규 계좌 30% 늘었다

은행 3곳 지난달 신규계좌 140만개…빗썸 거래액 석달새 5배 ↑
비트코인값 1년새 4배…"몰빵투자 금물" 거품 경고 잇따라

올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새로 투자에 뛰어드는 개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 테헤란로의 한 암호화폐거래소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5717만2000원으로 표시돼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농협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 등 3개 은행의 신규 개인 계좌 개설 건수가 지난달 30% 이상 급증했다.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등을 사고팔기 위해서는 이들 은행의 계좌가 반드시 필요하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 들어서만 60% 가까이 치솟으면서 암호화폐 투자를 새로 시작한 개인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금융권의 분석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에 실명 계좌를 제공하는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케이뱅크에서 지난 1월 개인이 새로 개설한 계좌는 140만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07만 개)보다 30.8% 늘었다.

농협은행은 국내 비트코인 거래액 기준 점유율 1위인 빗썸, 3위 코인원과 제휴하고 있다. 케이뱅크와 신한은행은 각각 2위 업비트와 4위 코빗의 실명 계좌를 지원한다.

4대 암호화폐거래소와 제휴 관계가 없는 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의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지난해 1월 145만 개에서 올해 1월에는 101만 개로 오히려 30.3% 줄었다.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은행의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이달 들어 더 늘어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은행들에서만 신규 계좌가 늘어난 것은 개인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에 매달리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대량 매입과 글로벌 금융회사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빗썸에 따르면 연초 3190만원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오후 4시 현재 5786만원으로 올랐다.

암호화폐업계에서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경고’가 비트코인 규제로 이어질 수 있어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옐런 장관은 18일(현지시간) “투기성이 높은 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조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어느새 5800만원…케이뱅크 1월 신규계좌 14배 폭증
거래소 연계된 농협 계좌 하루 5470건…"연일 창구 북새통"
19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동의 한 농협은행 지점. 은행 창구는 새로운 계좌를 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익명을 요구한 이 점포의 지점장은 “최근 들어 자유입출금식 계좌를 개설하려는 고객이 몰려들어 매일매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며 “지난 1월부터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계좌를 개설한 사람은 대부분 30·40대 전문직으로 이들이 거래 관계가 없던 농협은행을 찾는 배경은 비트코인 투자 빼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게 금융권의 해석이다.
○농협·신한·케이뱅크만 계좌 늘어
농협은행 전체적으로는 1월 하루 평균 4590개의 자유입출금식 계좌가 열렸다. 이달 들어선 하루 평균 5470건으로 늘었다. 농협은행은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에 실명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들이 빗썸과 코인원에서 암호화폐 거래 대금을 넣고 빼려면 농협은행 계좌가 필요하다. 암호화폐거래소는 농협은행으로부터 전달받은 계좌번호를 통해서만 비트코인 등의 거래를 허용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서울 여의도와 강남권 등에서 계좌 개설 건수가 특히 늘었다”며 “최근 주식시장이 횡보하면서 비트코인으로 올라타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암호화폐거래소에 실명 계좌를 제공하는 농협은행 케이뱅크 신한은행에서 새로 발급된 개인 계좌는 올해 1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140만 건을 기록했다.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와 제휴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도 지난달 새로 가입한 회원이 28만 명으로 1년 전(2만 명)보다 14배 많아졌다. 케이뱅크 회원이 되려면 반드시 한 개 이상의 입출금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지난해 7월 대출 영업을 재개한 시기(10만 명)보다 증가폭이 컸다. 은행권 관계자는 “한 달 신규 계좌 28만 건은 대형 은행 한 곳의 신규 상품 개설 건수와 맞먹는 숫자”라고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도 “비트코인 시장 활황이 회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암호화폐거래소와 연관이 없는 은행들의 신규 계좌 건수는 30% 줄었다.
○어게인, 2017년 비트코인 열풍
최근 비트코인 시장에는 호재가 잇따랐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8일 보유현금의 약 8%(15억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바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는 “앞으로 비트코인으로 자동차를 살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투자자산으로 인정하는 발표도 줄을 이었다. 반면 주식시장은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비트코인 가격도 천정부지다. 18일 사상 최고가인 5820만원까지 치솟았다. 1년 전 비트코인 가격(1194만원)의 네 배에 근접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많은 이더리움 가격도 214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다섯 배 이상 올랐다.

암호화폐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국내 거래소에 유입되는 회원도 갈수록 늘고 있다. 빗썸의 전년 동월 대비 회원 증가율은 11월 53%에서 12월 63%로 높아지다 지난달에는 760%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거래액도 지난해 11월 2조7701억원, 12월에는 5조876억원으로 뛰더니 지난달 12조8069억원으로 폭증했다.

2017년 시작돼 2018년 초 정점을 찍었던 ‘비트코인 광풍’이 국내에 다시 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회사인 코인힐스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부터 지난 24시간 동안의 비트코인 거래량에서 원화 비중은 달러화와 엔화, 유로화에 이어 네 번째(4.33%)였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는 건 비정상적 현상”이라며 “규제가 도입되고 투명성이 강화되면 ‘튤립 광풍’처럼 갑자기 거품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진우/김대훈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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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8일) 강원도 양양에서 난 산불이 6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꺼졌습니다.

이 불로 수만 제곱미터 임야와 건물 등이 소실됐고, 주민들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불은 임야 6만 5천여 제곱미터와 주택 등 건물 6동을 태웠습니다.

인근 주민 40가구 80여 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라화자/이재민 : "뛰어 나가니까 막 불이 붙고 있더라고. 처음 붙는 건 못 봤어요. 그래서 차 타고 그냥 뭐 있는 짐만 챙겨서 간단하게 챙겨서 나왔죠."]

불이 나자 진화인력 천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680여 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상호/강원도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계장 : "산 주위에 민가가 밀집돼 있었기 때문에 강풍에 의해서 산불이 급속히 동해 바다 쪽으로, 북동쪽으로 진행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불길은 6시간여만인 오늘 새벽 4시쯤 잡혔습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자, 진화 헬기를 투입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는 최초 발화 지점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정밀 감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파워볼게임

하지만, 건조특보에다 강풍특보까지 내려진 강원 영동지역에 '대형산불위험' 예보까지 발령돼, 산림당국은 산불이 되살아날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한희조 (gmlwh10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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