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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1-01-12 07:38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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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웨스 파슨스(Wes Parsons, 29)와 11일 계약하며 2021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계약금 8만 달러, 연봉 32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로 총액 60만 달러 계약이다.

NC는 "신체 조건(196cm, 93kg)이 좋은 파슨스는 오른손 스리쿼터형으로, 움직임이 많은 공을 던지며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다. 직구 평균구속 151km에 포심,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파슨스는 2012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 2018년 빅리그 데뷔한 파슨스는 통산 33경기 39 2/3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47경기(선발 15경기) 153이닝 9승 7패5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거뒀다.

파슨스는 “지난해 KBO 챔피언 NC의 일원이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해 팀과 동료를 도와 마지막 순간, 최고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임선남 NC 데이터팀장은 “파슨스는 구위와 제구가 좋은 투수로, 선발 로테이션에 보다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슨스는 입국 비자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 창원에서 자가격리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 개막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 주제로 참여한 삼성전자
AI·로봇·맞춤형 가전·친환경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

승현준 삼성전자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삼성봇™ 핸디'와 물컵을 주고 받는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핸디야, 테이블 세팅해줘'라고 말하면 로봇이 젓가락과 숟가락을 대신 놓아준다. 물컵은 기본이다. 식사를 마치면 식기까지 알아서 정리해 준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 첫 날인 11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선보인 미래형 가정용 서비스 로봇 '삼성봇 핸디'의 구동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쇼핑몰·음식점 등에서 주문과 결제는 물론 음식 서빙도 지원하는 로봇 '삼성봇 서빙', 소비자 응대 로봇 '삼성봇 가이드' ,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젬스' 등도 함께 선보였다.

이들은 아직은 연구 단계지만, 업계는 이같은 제품들이 멀지 않은 시일 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사용자의 혈압, 심박, 호흡, 수면 상태를 측정해 건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노인 세대의 건강과 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삼성봇 케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대표적이다.

삼성 로봇 '핸디'/사진제공=삼성전자

새로운 삼성봇 케어는 기존 노약자 케어 외에도 다양한 가족 구성원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일정관리·헬스케어·교육·화상 미팅 등 개인별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개인의 일상을 돕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가전과 개인의 일상을 돕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년 만에 새롭게 공개한 로봇청소기 '삼성 제트봇 AI'에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솔루션이 탑재됐다. 진화된 사물인식 기술이 적용돼 주변 물체를 스스로 식별하고 분류하며 최적의 청소 경로를 찾아 자율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또 AI 솔루션과 라이다(LiDAR) 센서, 3차원(3D) 센서를 활용해 작은 장애물까지 판별할 수 있다. 깨지기 쉬운 물건이나 전선, 양말, 반려동물의 배변 등을 피해 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제트봇 AI의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로 원격으로도 반려동물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스싱스 펫' 서비스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음악 컨텐츠를 재생하거나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원격 제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제트봇 AI와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는 상반기에 한국, 미국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사장은 "로봇은 AI 기반의 개인화된 서비스의 정점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된 결합을 통해 개인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 '제트봇 AI'/사진제공=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 주제로 참가한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이라는 주제로 CES 2021에 참가한 삼성전자는 이날 점점 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집'을 중심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까지 고려한 삼성의 혁신 제품과 AI·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를 대거 소개했다.

컨퍼런스 연사를 맡은 승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언택트(비대면) 시대로의 전환 등 '새로운 일상'과 위기를 가져왔다"면서도 "이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일상'으로 나아가고자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사람 중심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승현준 삼성전자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비스포크(BESOPKE)'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먼저 승 사장은 개인의 취향과 주거공간 등에 따라 필요한 제품 타입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소개했다. 국내에 이어 올 봄엔 북미에도 4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만의 갤러리를 만들어 주는 '더 프레임' △나만의 초대형 홈 시네마를 구현해 주는 '더 프리미어' 등 라이프스타일 TV와 함께 △소비자가 스크린에서 원하는 모든 경험을 최적화해주는 '마이크로 LED' 110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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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AI·IoT를 기반으로 개인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스마트싱스 쿠킹'은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식재료 구매에서부터 조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개인의 성향에 맞춰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1분기 내 한국과 미국에 먼저 도입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식습관까지 감안한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제공하고, 필요한 식재료를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선택한 레시피에 맞는 조리 모드나 시간, 온도 등을 삼성 스마트 오븐으로 자동 전송해 준다.


삼성 마이크로 LED TV 110형/사진=뉴스1

같이 선보인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는 스트레칭, 근력 운동,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종류의 고화질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스마트 트레이너' 기능을 통해 TV에 연결된 USB 카메라로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비춰 보며 자세 정확도, 동작 횟수, 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승 사장은 이와 함께 진화된 AI 기술이 이미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승 사장은 "삼성 TV에는 딥러닝 방식을 통해 입력되는 영상의 해상도에 관계없이 4K 또는 8K 수준의 화질로 최적화 시켜준다"며 "TV가 설치된 공간의 조명, 소리의 반사 정도와 소음까지 분석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AI 기술이 적용돼 있다"고 말했다.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는 AI 기반으로 소비자의 세탁 습관을 지속 학습해 최적의 세탁·건조를 수행한다고 승 사장은 말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 것"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전과 노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소외받는 사용자가 없도록 접근성 개선과 친환경 제품 확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삼성 스마트 TV는 '수어 화면 자동 확대 서비스' 등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인정받아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색각 이상자를 위한 보정 앱인 '씨컬러스'는 앞선 CES 2018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출시되는 미니 LED 기반 '네오 QLED'와 QLED 신제품에는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으로 충전하고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한 '솔라셀 리모컨'을 도입했다.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 소개된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단말기를 스마트싱스 앱으로 제어하는 IoT 기기로 재탄생 시킨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아기의 울음소리를 감지해 알림을 받거나 혼자 있는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해 거실 조명을 원격으로 켜주는 등 필요한 가정에서 스마트 모니터링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신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가정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업사이클링은 중고 갤럭시 단말기 재이용으로 자원 효율 극대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저전력 그린 메모리 기술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물과 전기를 절약하는 AI 기술 △구형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구 질환 검사 장치 △TV 포장재로 소형 가구를 만들 수 있는 에코 패키지 적용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의 ‘악동’ 야시엘 푸이그(31)가 윈터리그를 마치고 다시 무적 신세가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더디게 흘러가고 있는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에서 새 팀을 찾을 수 있을 지 흥미롭다.

2013년 류현진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첫 해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장타력, 강한 어깨 등으로 주목을 끌었다. 더불어 그라운드 안팎에서 악동 기행도 화제였다.

푸이그는 2019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다저스를 떠나 신시내티, 클리블랜드에서 뛰었다. 두 팀에서 14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7리 24홈런 84타점 OPS .785를 기록한 푸이그는 시즌 후 FA가 됐으나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푸이그는 엄청난 거액의 계약을 원했지만, 경기 외적으로 잦은 사고를 일으키는 푸이그에게 거액을 안겨줄 팀은 없었다. 애틀랜타와 계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무산됐고, 마이애미의 200만 달러 제안은 푸이그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시즌을 쉰 푸이그는 12월 중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해 자신의 현재 능력을 어필했다. 윈터리그 중간에 토로스 델 에스테와 계약한 푸이그는 팀에 합류한 이후 다리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정규 시즌에서 13타수 3안타(타율 2할3푼1리)를 기록했다.




토로스 델 에스테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푸이그는 아길라스 시바에나스와의 7차전까지 모두 출장했다. 푸이그의 소속팀은 7차전에서 1-5로 패하면서 3승4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푸이그는 7경기에서 타율 2할4푼(25타수 6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는 투수전 양상, 토로스 델 에스테는 2할2푼2리, 아길라스 시바냐스는 1할9푼8리에 그쳤다. 푸이그는 홈런은 없었지만, 2루타 3방을 터뜨렸다. 푸이그는 2차전에서 심판의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다혈질 기질을 참지 못하고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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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LB.com은 최근 “뉴욕 양키스, 보스턴, 휴스턴, 마이애미, 볼티모어 등 몇몇 구단이 푸이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팀들은 이번 겨울 지갑을 여는데 신중한 모습이다. 푸이그가 계약 금액에 욕심을 버려야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orange@osen.co.kr
3강4중3약 구도 예상, 대부분 팀들 선수 및 코치진 교체, 누가 빠르게 팀워크 갖추냐가 관건
2021 LCK 스프링 10개팀 전력 및 대표 선수. IS포토

2021 LCK 스프링 10개팀 전력 및 대표 선수. IS포토
403만 글로벌 시청자(2020년 서머 일평균 순 시청자 기준)를 자랑하는 인기 e스포츠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13일 개막한다. '2021 LCK 스프링'이 이날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올해 첫 LCK 정규리그이자 승강전 없는 고도의 상업 프로리그 시스템인 프랜차이즈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시즌이다.

10개 참가 팀들은 스토브 리그 동안 코치진뿐 아니라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에 이번 시즌은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안개 속 리그가 예상된다. 과연 어느 팀이 안개를 헤치고 올해 첫 시즌의 주인공이 될까. 10개 팀의 전력을 미리 살펴본다.

우승 후보 1순위 담원…명장 영입 T1, 주전 그대로 젠지 3강

이번 스프링에서 담원 게이밍과 SK텔레콤 CS T1, 젠지 이스포츠를 ‘3강’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대회인 ‘롤드컵’에서 우승한 담원은 지난 6일 LCK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의 감독 및 선수 모두가 우승 후보로 지목할 정도로 최강팀으로 분류된다.

담원은 이번 시즌을 맞아 변화를 꾀했다. T1의 롤드컵 3회 우승을 이끈 김정균 감독을 영입했고, 작년 롤드컵 우승을 이끈 장하권의 빈자리를 김동하로 채웠다. 일부에서는 감독 교체와 주전 이탈로 팀 전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으나 최근 열린 LCK 시험 무대인 케스파컵에서 우승하며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담원과 함께 3강에 드는 T1도 리빌딩으로 전력을 강화했다. 담원을 최강팀으로 이끌었던 사령탑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를 영입했다. 여기에 리그에서 최상위 서포터로 꼽히는 류민석이 합류하면서 박진성과의 바텀 듀오를 만들었다. 이에 2년 차에 돌입해 더욱 노련해진 김창동과 LCK 최고 선수 이상혁까지 탄탄한 로스터를 구축했다. 양대인 감독이 담원 때의 지도력을 발휘해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 간 시너지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젠지는 작년과 비교해 큰 변화 없이 이번 시즌에 나선다. 주전 멤버 전원이 유지된 가운데 성연준과 특급 유망주 김홍조·노태윤을 추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코치진도 주영달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아카데미를 담당하던 김다빈 코치가 1군 코치로 승격했다.

젠지는 주전 선수들이 1년 넘게 손발을 맞춰온 만큼 리빌딩한 다른 팀들보다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e스포츠 관계자는 “담원이 로스터 변동없이 두 번째 시즌을 맞았을 때 폭발적인 호흡과 경기력을 보인 것처럼 젠지가 이번 시즌에 큰일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1 LCK 스프링 10개팀 전력 및 대표 선수. IS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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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 농심 다크호스 후보…대어들 영입 한화생명도 기대

중위권 팀으로는 농심 레드포스·리브 샌드박스·한화생명e스포츠·KT 롤스터 4개 팀이 꼽힌다.

농심 레드포스는 대기업 농심이 팀 다이나믹스를 인수해 팀명을 바꿔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출격한다. 2020 케스파컵 결승전에서 담원에 지긴 했지만, 누구도 예상 못 한 결승행에 준우승까지 거두면서 이번 시즌에 다크호스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스토브 리그에서 합류한 한왕호가 이번 케스파컵에서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선보였고, 서대길과 김형규 바텀 듀오도 좋은 합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팀 허리인 미드라이너 주전인 박준병이 신인이라는 점에서 불안감이 존재한다.

리브 샌드박스(LSB)는 담원의 주춧돌을 놓았던 김목경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이상호와 김동범을 새로 영입했다. 기존 선수들과 안정적으로 합을 맞춰온 김장겸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스프링 1라운드 출전 금지돼 전력 누수가 우려된다. 전문가들은 LSB가 경기 초반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중후반에 무너지는 단점을 개선해야 이번 시즌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생명은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번 스토브리그의 최상위급 매물로 꼽혔던 정지훈과 김혁규를 잡는 데 성공했고, 박기태를 포함해 신예 선수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손대영 감독이 2018년 중국 리그인 LPL을 제패했던 RNG에서 총감독을 할 때 손발을 맞췄던 이관형 코치와 김현식 분석가가 합류해 힘을 보탠다.

케스파컵에서는 젠지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아직 완벽하지 않은 팀워크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이번 LCK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번 스토브리그 때 대어급 선수 영입을 적극 추진했지만 뜻대로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케스파컵에서 조별 리그 전승으로 4강에 진출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든든한 탑 라이너 최현준과 노련미의 손우현 등 선수 개개인의 기량도 많이 발전했고, 강선구·김재연 합류로 로스터를 보완해 이번 시즌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해본다.

2021 LCK 스프링 10개팀 전력 및 대표 선수. IS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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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전패 아프리카 기대감 뚝

이번 스프링에서 하위권이 우려되는 팀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DRX, 프레딧 브리온이다.

아프리카는 원거리 딜러 배준식과 서포터 손시우라는 바텀 듀오를 새로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케스파컵 조별 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하며 걱정스러운 팀이 됐다.

다만 북미에서 돌아온 배준식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고, 탑에 국가대표 출신 김기인이 버티고 있어 확실한 재정비가 이뤄지면 활약이 기대된다.

DRX는 홍창현을 제외한 4명의 주전 선수가 모두 교체되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실상 대다수가 신인으로 구성된 상황에서 홍창현과 황성훈이 노련미를 발휘해 팀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대호 감독이 선수 폭행 및 폭언으로 5개월 자격정지되면서 김상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된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프레딧 브리온은 작년까지 2부 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처음으로 1부 리그인 LCK에 출전하게 돼 경험이 부족하다. 더구나 로스터의 대다수가 신인이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경험이 많은 엄성현과 김태훈이 합류했고, 롤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최우범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것은 위안거리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소신 지원’ 서울대만 경쟁률 상승

지난달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윤성호 기자

주요 대학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수가 줄고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난 것이 이유로 꼽힌다.

각 대학은 11일 정시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연세대는 경쟁률 3.90대 1, 고려대는 3.85대 1을 기록해 모두 전년도 보다 하락했다.

서강대는 전년 4.74대 1에서 3.81대 1로, 성균관대는 4.54대 1에서 4.25대 1로 각각 줄었다. 이화여대는 전년 4.06대 1에서 3.33대 1, 중앙대는 9.88대 1에서 8.78대 1, 한양대는 4.99대 1에서 4.81대 1로 모두 감소했다.

지난 9일 원서를 마감한 서울대는 3.82대 1로 전년 3.40대 1에 비해 상승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최상위권 및 상위권 수험생 그룹에서 서울대는 ‘소신 지원’이 주를 이룬 데 반해 고려대와 연세대는 합격 가능성을 우선시하는 안정 지원이 중심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이번 정시는 전국적으로 경쟁률 하락이 예상됐다. 전년도 대비 수험생 수가 줄어든 데다 수시 전형에서 선발하지 못해 정시에서 뽑는 인원이 전국적으로 약 40% 늘어났기 때문이다.

오 이사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수능 응시자가 감소하고 상위권 고득점자층이 전년 대비 감소해 이들 대학 정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한 것”이라며 “중위권 대학, 지방 소재 대학으로 갈수록 정시 경쟁률 하락이 더욱 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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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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