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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0-11-21 13:37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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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르가 가장 ‘핫’한지 알아보려면, 그것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얼마나 쏟아지는지 살펴보면 된다. 시장이 커질수록 주변부가 넓고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지금 여기, 한국 문학에서 가장 뜨거운 장르는 두말할 것 없이 SF다. 온라인 서점의 한국 소설 판매량은 SF소설의 기세를 등에 업고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인 SF작가들도 쏟아진다. 그만큼 SF평론과 SF에세이, SF이론서 등도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다. SF문학의 매력에 눈 뜬 독자들을 위해, ‘즐기기’를 넘어 ‘알기’로 이끌어줄 SF 관련 서적들을 살펴봤다.

◆ SF 세계에 입문한 당신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SF는 정말 끝내주는데',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


이제 막 SF 세계에 입문했다면, 성실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이 세 권의 책을 참조해보자.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구픽)는 SF작가 이경희가 계보나 개념에 대해 잘 몰라도 SF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을 전해주는 책이다. 300여편의 소설과 150여편의 영화를 예시로 들며 초심자와 마니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SF는 정말 끝내주는데’(에이플랫)는 다양한 지면에서 SF와 장르소설에 대한 글을 써온 SF칼럼니스트 심완선의 첫 단독 저작이다. 옥타비아 버틀러, 어슐러 K. 르 귄 같은 해외 거장의 작품부터 김보영, 배명훈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아우르며 SF라는 장르를 조망한다.

‘SF거장과 걸작의 연대기’(돌베개)는 제목 그대로 걸작의 세계를 여행할 여행자들을 위한 충실한 가이드북이다. ‘프랑켄슈타인’의 메리 셸리부터 중국 SF의 굴기 류츠신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거장들의 SF 세계를 안내한다.

◆ SF, 색다르게 읽어보고 싶다면


'SF 유니버스를 여행하는 과학 이야기', '미래에서 온 외계인 보고서',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SF라는 세계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됐다면, 아래의 책들을 통해 SF 이야기 속 숨겨져 있는 ‘비밀 스폿’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자. ‘SF 유니버스를 여행하는 과학 이야기’(요다)는 전홍식 SF&판타지 도서관장이 유전 공학, 로봇, 인공 지능, 사이보그, 네트워크까지 ‘과학’을 키워드로 SF에 접근한 책이다. SF의 기반이 되는 과학들에 대한 기본 상식을 탐구해나가다 보면 SF 이야기에 대한 자신감이 붙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서울SF아카이브 대표이자 교양 과학 저술가인 박상준 작가의 ‘미래에서 온 외계인 보고서’(을유문화사) 역시 과학을 매개로 SF 이야기 속 설정을 풀어낸 책이다. 냉동인간부터 외계인에 이르기까지 SF에서 자주 다뤄지는 설정을 소개하며 그 이면에 숨은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한국 순정만화와 SF를 교차시킨 책도 있다.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구픽)는 SF작가이자 순정만화 스토리 작가인 전혜진이 1980년대 이후부터 한국 순정만화에서 꾸준히 등장한 SF 자취들을 파헤친 책이다. 강경옥의 ‘별빛속에’부터 천계영의 ‘좋아하면 울리는’까지, 상업성과 작품성 모두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룬 30여편의 한국 대표 순정 SF만화들의 계보를 훑는다.

◆SF작가들의 머릿속이 궁금한 이들을 위한 에세이


'밤의 언어', 'SF작가입니다'


도대체 평소 무슨 생각을 하기에 이런 이야기들을 써내는지, SF작가들의 머릿속이 궁금했던 이들에게는 SF작가들의 에세이를 추천한다. ‘밤의 언어’(서커스)는 판타지와 SF의 대모인 어슐러 K. 르 귄이 가장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하던 1970년대 후반에 발표한 첫 에세이집이다. 르 귄이 장르문학에 대해 쓴 가장 중요한 에세이들만을 모은 책이다. 장르문학에 대한 작가의 신념과 애정을 만나볼 수 있다.

‘SF작가입니다’(문학과지성사)는 올해로 데뷔 15년을 맞은 국내 대표 SF작가 배명훈의 첫 에세이다. 2009년 첫 소설집 ‘타워’로 한국 SF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렸던 작가가 SF작가로서의 ‘삶’과 ‘소설’에 관해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 한 발짝 더, 심화 학습자를 위한 이론서


'에스에프 에스프리', 'SF는 어떻게 여자들의 놀이터가 되었나', 'SF는 공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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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세계에 자신감이 충분히 붙었다면, 보다 심화된 이론서를 통해 SF에 대한 이해를 한층 심화시킬 때다. 셰릴 빈트의 ‘에스에프 에스프리’(아르테)는 기존에 한국에 번역돼 온 SF 이론서들이 대부분 연대기 순으로 SF를 설명해 온 것과 달리, ‘시간적 설명보다는 개념적 설명 방식’을 통해 작가와 독자, 때로는 출판사와 시장, 이론가들이 함께 만들어온 SF 장르를 다양한 작품과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조애나 러스의 ‘SF는 어떻게 여자들의 놀이터가 되었나’(포도밭출판사)는 SF작가이자 비평가, 페미니스트이자 퀴어 활동가였던 조애나 러스의 SF비평집이자 페미니즘 SF비평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책이다. 현대 문명과 페미니즘, 여성의 글쓰기와 같은 주제를 SF 장르를 통해 사유하며 SF가 젠더 역할과 문화의 구속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진정한 ‘놀이터’가 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SF는 공상하지 않는다’는 과감한 사유로 비평적 영토를 새롭게 개척해온 문학평론가 복도훈의 SF평론집이다. 저자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에 걸쳐 쓴 글을 한데 모은 것으로, 본격적으로 한국 SF문학 비평을 주제로 삼은 국내 최초의 단행본이기도 하다. 한국 문학 장 안에서 발표된 SF소설 비평과 작가론부터 북한 과학환상문학까지, 진지하게 그간 작품의 생산은 활발했지만 제대로 된 비평은 정착하지 못했던 한국 SF의 지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 News1 DB

(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시내버스를 운행 중이던 기사가 시민을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28분 천안시 쌍용대로 인근 도로에서 A씨(52)가 시내버스를 몰던 중에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향하던 시민 B씨(77·여)를 들이받았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이 신고해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하반신을 크게 다쳐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났다가 당일 오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aena9355@news1.kr
中 학자, 코로나19 우한 기원설 반박
이탈리아 연구 '아전인수' 해석 논란
"중국 개발 백신 부작용 없다" 주장도
코로나19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 화난수산시장. 세계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 화난수산시장. 세계일보 자료사진
중국이 자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부작용이 없다고 주장한 데 이어, 코로나19의 중국 기원 반박에 나섰다. 코로나19가 우한에서 첫 발견됐을 뿐, 기원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질병예방센터 전 수석 역학 전문가 쩡광이 지난 19일 열린 온라인 학술회의에서 “우한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곳이지 기원한 곳은 아니다”라며 “중국은 2003년 사스 발발 후 새로운 형태의 폐렴을 보고하는 세계 최고의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 덕분에 세계 최초로 코로나19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쩡광이 이 같은 주장을 한 것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우한 이전 유행했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을 인용한 것이다.

하지만 그가 인용한 연구를 내놓은 이탈리아 연구팀의 책임자인 지오바니 아폴로네는 “이번 발견은 단순히 중국에서 제때 전염병이 발견되지 못했음을 입증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 측이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아전인수’ 격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중국의 우한 기원설 반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을 발족시킨 가운데 나왔다. 조사팀은 우선 중국 전문가들과 접촉한 후 추후 현장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EPA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EPA연합뉴스
코로나19의 존재를 처음 세상에 알렸다가 경찰에 끌려가 훈계를 당하고 후에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리원량 의사의 사례가 보여줬듯이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 상황 은폐에 급급해 세계적인 대확산을 막을 중요한 기회를 놓치게 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중국은 최근 해외에서 들여온 냉동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면서 ‘외부 유입설’ 강조하고 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 우쭌여우는 최근 냉동 해산물이나 고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 유입됐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앞서 중국 국유 제약회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의 류징전 당 서기 겸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100만명 가까운 이들이 접종했고, 심각한 부작용은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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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일간스포츠 최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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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이 소름과 반전이 가득한 3라운드 무대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격했다.

20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 5회에서는 ‘지역 통합전’ 2라운드 미션이 서울1-경기 연합팀의 승리로 마무리 된 후, 3라운드 ‘각자도생-1 대 1’ 생존 배틀에 돌입한 34개 팀의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시청률 8.1%(2부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9%까지 치솟았고, ‘최고의 1분’은 각오빠가 ‘테스형’ 무대에서 그리스 남신으로 깜짝 변신해 재등장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또한 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 ‘불금 대세 예능’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추석 특별판’ 이후 진행자로 복귀한 전현무는 물론, 김소연, 조은정 등 출연진들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와 SNS를 장악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앞서 2라운드 ‘지역 통합전’ 미션이 서울1-경기 연합팀의 우세 속에 끝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3조가 ‘타장르’를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첫 주자는 서울2-해외·이북 연합팀 ‘차차차’(김재롱, 왕제인, 라라 베니또)로 이들은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불렀다. 소방차 이상의 찰떡 호흡을 발휘한 무대에 진성 심사위원은 “끼들이 대단하다”며 극찬했다.

다음은 전라-경상 연합팀인 ‘트록트의 민족’(후니용이, 최전설, 신우혁)이 등장,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불렀다. 스탠딩 마이크로 카리스마 넘치는 로커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김현철 심사위원은 “가사에 담긴 외로움을 잘 표현하지는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충청-강원·제주 연합팀 ‘오남매’(방세진, 송민경, 김정래, 전동현, 신명근)가 출격해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열창했다. 앞서 이은미는 이들의 연습실을 찾아 “잘 불러야 본전인 노래를 선곡했다”면서 이들의 파트와 분량을 재조정해줬다. 치열한 연습 후 ‘오남매’는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였다. 이은미 심사위원은 “제 조언을 잘 따라줘서 고맙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주자로는 서울1-경기 연합팀인 ‘과다출연’(경로이탈, 더블레스, 한지현, 박하명)이 등장했다. 무려 11명이 뭉친 이 팀은 ‘담배가게 아가씨’를 뮤지컬 같은 스토리는 물론 마당놀이처럼 신명나게 승화시켜 기립 박수를 받았다. 박칼린 심사위원은 “가사의 스토리텔링을 무대에서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치열한 경쟁이 마무리 된 가운데, 2라운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1-경기 연합팀의 우승했고, 2라운드 MVP로는 경상팀의 안성준이 호명됐다. 또한 1위인 서울1-경기 연합팀은 전원 생존하는 베네핏을 얻었다.

이어 전현무가 MC로 등장해, 더욱 치열해진 3라운드의 서막을 알렸다. ‘각자도생-1 대 1’ 생존 배틀인 3라운드는 한 팀이 사전에 지목한 한 팀과 듀엣 무대를 꾸며,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쪽만이 4라운드에 직행하는 방식이다.

살별한 긴장감 속 34팀 중 첫 대결 주자로, 경상팀 ‘꺾기 여신’ 김혜진와 강원·제주팀의 ‘청아한 소리꾼’ 오승하가 무대에 올랐다. 김용임의 ‘빙빙빙’을 선곡한 두 사람은 나란히 흰색 원피스를 입고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이은미는 “두 사람의 실력이 종이 한 장 차이였다”고 칭찬했다. 실제로 심사위원 점수 집계 결과 두 사람은 동점을 기록했지만, 심사위원 최고점이 더 높은 오승하가 최종 승자가 됐다.

다음은 서울1팀간의 대결로 김소연과 조은정이 무대에 올라왔다. 김소연은 “조은정 언니에게 노래를 배우면서 좋은 무대를 꾸미고 싶어 상대로 선택했다”면서 조은정과 친자매처럼 열심히 연습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선곡했으며, 본 무대에서 큰 거울을 사이에 두고 어린 시절의 나, 지금의 나를 표현해 노래 불렀다.

무대를 본 원곡자인 금잔디 단장과 전 출연진들은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결과는 조은정의 승리로 끝났고, 김소연은 “좋은 무대를 꾸미겠다는 제 목표를 이뤘으니 (떨어져도) 괜찮다”며 웃었다.

이어 ‘국악영재’ 드루와 남매와 ‘마산 1급수’ 김혜리가 김연자의 ‘밤열차’로 맞대결을 펼쳤다. 기차 승무원복을 입고 등장한 세 사람은 신명나는 무대로 역대급 호응을 유발했다. 이 대결에서는 드루와 남매가 승리했다. 다음으로 ‘가을 남자’로 변신한 송민준과 최전설이 나훈아의 ‘영영’으로 맞붙었다. 그 결과, 송민준이 승리했다. 뒤이어 김병민과 라라 베니또가 유지나의 ‘쓰리랑’을 선보여, 김병민이 최종 승리했다.

마지막 주자로는 각오빠와 박혜신이 등장했다. 나훈아의 ‘테스형’을 선곡한 각오빠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지켜보는 무대이기에 절대 지고 싶지 않다”면서 진지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리스 남신을 연상케 하는 파격 의상으로 전 출연진들의 ‘입틀막’과 ‘동공대확장’을 유발했다. 전현무는 “요즘 본 무대 중 가장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결과는 박혜신의 승리로, 각오빠는 아쉽게 무대를 떠났다.

이변과 충격이 속출한 3라운드 결과에 시청자들은 역대급 반응을 쏟아냈다. “김소연과 각오빠, 정말 탈락인가요? 골든티켓은 없나요?”, “레전드급 무대의 향연이었습니다. ‘엄마의 노래’부터 ‘담배가게 아가씨’까지 무한 반복 중입니다”, “도저히 우승자를 점칠 수가 없네요. 심장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변이 속출한 3라운드 최종 결과는 오는 27일(금) 방송하는 MBC ‘트로트의 민족’ 6회에서 공개된다.

최주원 기자, 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캡처
"북한에 대한 묘사는 거의 예언서…개별성을 말살하려는 시스템"
'박근혜 탄핵 헌재 주문' 명문장…"모든 국민이 외우고 있어" 공감

지난 25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된 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 기념행사에서 '한반도 평화국면의 동요원인과 대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유 이사장은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토론회에서 "우리가 바라던 것이 일정 부분 진전됐다는 점에서 희소식"이라며 김 위원장을 "계몽군주 같다"고 언급했다. 함께 출연한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통 큰’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튜브 캡처) 2020.9.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0일 "(최인훈 소설 '광장'에 나오는) 북한에 대한 묘사는 인간의 개별성을 완전히 말살하는 시스템과 문화관습, 언어 얘기들"이라며 "이 소설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좀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공개된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시즌 3'에서 고 최인훈 작가의 소설 '광장'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월북한 아버지에게 건넨 발언을 인용, "자기 아버지한테 이 나라가 뭐냐고 퍼붓는 말인데, 여기서 위대한 레닌 동무, 위대한 스탈린 동무를 위대한 김일성 동지로 바꾸면 주체사상이 사회의 이념이 된 북한 사회와 똑같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내(작가 최인훈이)가 직접 내 눈으로 본 것들을 소설 속에 다 장치로 넣었다. 북한에 대한 묘사는 거의 예언서"라고 했다. 최인훈 작가는 북한 출생으로 청소년기 월남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유 이사장은 작가가 바라본 한국 사회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보면 당시 한국사회에 대한 서술, 이야기는 묘사로 아주 자유로운 광장"이라며 "이쪽(북한)은 개별성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시스템이고, 이쪽(남한)은 자기가 마음먹으면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기의 개별성을 살려 나갈 수 있는 체제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작가가 평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 주문을 현대사 최고의 명문장으로 꼽았다는 이야기에 대해, 유 이사장은 "객관적으로 볼 때 그렇게 많은 국민들이 외우고 있는 문장은 그거 말도 더 있느냐"며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정학하게는 아니더라도 모든 국민들이 외우고 있다"고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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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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