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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0-10-10 16:24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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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보건, 보건교사다. 나를 아느냐, 나는 안은영.'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울려 퍼지면, 빛나는 장난감 칼과 비비탄 총으로 무장한 보건교사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안은영.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세상에 위협이 되는 젤리들을 처치하는 운명을 타고났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2015년 발간된 정세랑 작가의 동명 소설을 6부작 드라마로 옮긴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다. 9월25일 첫 시즌을 공개하면서 색다른 여성 히어로물의 시작을 알린 이 작품은 '신선하다'와 '난해하다'는 반응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처음 보면 낯설지만 결국엔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마성의 히어로. 《보건교사 안은영》의 매력은 환상적인 젤리들의 세계처럼 무궁무진하다.


ⓒ넷플릭스 제공


장난감 칼과 비비탄 총으로 무장한 '측은지심의 영웅'

명랑만화와 음울한 괴수물 그리고 히어로무비 그 사이 어딘가. 《보건교사 안은영》이 위치한 지점이다. 여타의 슈퍼히어로들이 지구를 손에 넣으려는 무리들을 상대할 때, 목련고등학교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은 '젤리'를 상대한다. 이것은 죽은 이들의 영혼일 때도 있고, 사람들이 뿜어내는 온갖 욕망의 집합체일 때도 있다. 원작에서 정세랑 작가는 젤리의 존재를 이렇게 표현한다. '그러니까 결국 은영이 보는 것은 일종의 엑토플라즘, 죽고 산 것들이 뿜어내는 미세하고 아직 입증되지 않은 입자들의 응집체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독자들의 상상 영역에만 존재하던 젤리의 세계를 형상화해 눈앞에 펼쳐낸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형형색색의 하트, 꼬물거리며 학교 바닥과 벽을 기어 다니는 무언가, 정신이 혼미해진 학생들을 집어삼키려는 흉측한 형상의 머리 등등. 영상은 안은영의 눈에만 보이던 소설 속 젤리의 이미지들을 시청자들과 공유한다. 현실과 환상에 각각 한 발씩 걸치고 선 채 다부지게 플라스틱 봉을 휘두르는 안은영의 전투는 젤리 덕에 기묘하고도 다채롭다.

학교를 위험으로부터 구해 내는 주체가 젊은 여성 보건교사라는 점은 이 작품의 정수다. 원작에서도 잠시 언급됐듯, 안은영은 이름의 발음과 소탈한 성격 덕에 친구들에게 '아는 형'이라 불린다. 여성성을 돌려 비꼬는 듯한 별명을 장착한 이 캐릭터는 드라마 안에서 거침없는 욕설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고, 플라스틱 장난감 칼과 총을 휘두르며 학교를 누빈다. 안은영은 남성 히어로 사이에서 구색을 맞추기 위해 탄생한 홍일점이 아니다. 타고난 팔자에 대한 울분을 느끼면서도 끝내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히어로다.

은영과 같은 능력을 지녔지만 다른 꿍꿍이를 숨긴 원어민 교사 매켄지(유태오)는 개인적 이득 없이 사명감만으로 학교를 지키려는 은영을 비웃는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 지형(권영찬)을 매켄지가 이용하려는 사이, 은영은 수백 년을 반복해 태어나며 옴벌레 젤리를 삼키는 '옴잡이'로 살아가는 전학생 혜민(송희준)을 돕고 싶어 한다. 이미 죽은 존재인 줄 모르고 어릴 때 만난 첫 친구 정현(이해온)을 여전히 보살피고, 안타까운 사고를 당해 죽은 옛 친구 강선(최준영)이 세상에서 흩어져 사라지는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든 붙잡고 싶어 하는 측은지심의 히어로가 바로 안은영이다.

극 중에서 그는 의료용 더미를 짊어지고 각 학급을 돈다. 표면적으로는 응급처치 교육에 필요한 수업도구를 둘러멘 모습이지만, 실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모른 척할 수 없어 주변을 꾸역꾸역 챙기는 이들의 단면이기도 하다. 그렇게 《보건교사 안은영》은 세상에서 타인을 위해 그 귀찮은 수고로움을 기꺼이 담당하는 히어로들의 뒷모습을 이야기한다. "(운명을) 피할 수 없으면 당해야지." 안은영의 다짐에는 적당한 피로감과 덤덤한 각오가 뒤섞여 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불완전한 존재들의 힘

안은영이 활약하는 사이 한문 선생 홍인표(남주혁)는 훌륭한 조력자로 소임을 다한다. 그는 좋은 기운과 타고난 보호막을 가진 덕에 필요할 때마다 은영의 능력치를 채워주는 일종의 '보조 충전기' 역할을 담당한다. 여성 히어로와 남성 조력자. 이 같은 성 역할의 전복이 만들어내는 은근한 쾌감은 《보건교사 안은영》을 내내 지탱한다.

물론 그것만이 둘 사이를 설명하는 전부는 아니다. 인표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저는 인물이다. 그는 다리에 부착한 보조기구를 가리기 위해 통 넓은 바지만을 입는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는 점에서,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점에서 외로움과 불편한 시선들을 감수해야 하는 은영과 인표는 다른 듯 닮아 있다. 그런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을 때 은영의 능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진다. 세상이 별종이나 불완전한 존재로 치부해 버리는 두 사람의 연결이 만들어내는 건강하고 온전한 힘. 《보건교사 안은영》의 세계에서는 결국 그것이 사람들을 구해 내는 무기가 된다.

이경미 감독의 개성은 원작의 힘에 잠식당하지 않는다. 소설의 세계관을 함축적으로 추리면서도 이것이 영상 언어로 표현되는 작품임을 잊지 않은 연출이다. 원작이 텍스트로 세세하게 설명하는 방식이라면, 이경미 감독이 연출한 시리즈는 친절한 대사 풀이 전개 대신 장면 하나하나의 밀도를 높이는 식이다. 이 때문에 매 장면은 반복해 볼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발생한다. 세상에 순응하며 친절하게 미소 짓는 대신 뾰족하게 튀어나온 못처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은영의 모습은 감독의 전작 《미쓰 홍당무》(2008) 속 미숙(공효진), 《비밀은 없다》(2015) 속 연홍(손예진)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만화 같은 개성의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표현해 낸 배우 정유미의 남다른 소화력 역시 안은영의 캐릭터를 빛냈다.

이번 6부작은 '안은영 비긴즈'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원작에는 없는 설정과 이야기들이 모두 봉합되지 않고 무수한 궁금증을 남긴 채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침술원을 운영하는 은영의 지인 화수(문소리), 원작에는 없었거나 중요성이 미미했던 단체인 '안전한 행복'과 '일광소독'의 정체 역시 미궁 속에 있다. 다정한 오지랖을 장착한 새롭고 신기한 히어로, 보건교사 안은영의 진짜 활약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 세상엔 이런 영웅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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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은 '오리지널 시리즈들의 전쟁'

OTT 서비스의 종착점은 결국 오리지널 콘텐츠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플랫폼의 다양화에 맞설 수 있는 무기 역시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최초 공개보다 제작비를 투자한 지식재산권(IP) 확보가 더 중요한 이유다.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인 《킹덤》 《인간수업》 《보건교사 안은영》 등을 제작한 넷플릭스는 동시에 《사랑의 불시착》(tvN), 《이태원 클라쓰》(JTBC) 등 인기 드라마에 투자하며 해외 판권을 얻는 방식으로 공격적인 IP 확보에 나서고 있다.

내년 역시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등의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거세다. 출범 1년 만에 1000만 명이라는 회원 수를 기록한 웨이브는 MBC,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협업한 《SF8》을 선보이는 등 본격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었다. 왓챠 역시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모전을 여는 등 제작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sisa@sisajournal.com

-키움 히어로즈 향한 ‘가난한 구단’ 편견, 알고 보면 부자 구단

-신인 장재영에게 계약금 9억 원 안겨…역대 신인 계약금 2위 거액

-구단 임원진 5명으로 10개 구단 최다…허민 의장, 하송 대표 개인 인연으로 영입

-‘자진 사임’ 손혁 감독에게 ‘감사 표시’로 잔여 연봉 2억 원 지급…키움, 부자 구단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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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키움 히어로즈는 그간 가난한 구단,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단이라는 편견에 시달려 왔다.

재벌기업 계열인 기존 프로야구단과 달리 키움은 야구로 벌어 야구로 먹고사는 야구 전문 기업이다. 처음 출범 때부터 KBO 가입금과 운영비 문제로 큰 홍역을 치렀다. 장기 팔듯 선수를 팔아가며 연명한 시절도 있었다. 최근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서브스폰서가 여럿 떨어져 나가면서 구단 살림이 팍팍해졌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하지만 이런 편견과 달리 최근 키움의 여러 행보를 보면 의외의 면모가 눈에 띈다. 키움은 2021 신인 1차지명 선수 장재영에게 KBO 역대 2위에 해당하는 9억 원의 계약금을 안겼다. 최근 몇 년간 구단들이 담합이라도 한 듯 신인 계약금을 최고 ‘3억’에 묶어뒀던 것에 비해 파격적인 거액이다.

아직 신인 계약 협상 전인 몇몇 구단에선 키움이 장재영에게 9억 원을 안겼단 소식에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장재영은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150만 달러 이상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특급 유망주다. 9억 원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한편에선 키움이 그만한 지출을 할 만한 여력이 있는지 의문도 제기된다.

구단 임원진 구성도 재벌그룹 산하 야구단보다 화려하다. 대부분 구단은 임원 수가 3명 남짓에 불과하다. 구단 대표이사를 필두로 경영파트 수장과 운영 부문 수장(단장)이 여기 속한다.

그런데 키움 조직 구성을 보면 임원 수만 5명에 달한다. 허민 이사회 의장의 오른팔인 하송 대표이사를 필두로 운영 부문 단장이 있고 상무가 두 명이다. 스카우트 파트를 책임지는 상무와 지난해 다른 구단에서 데려온 마케팅/홍보 담당 상무다. 이 마케팅/홍보 상무는 하송 대표와 개인적 인연으로 키움에 합류해 고액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는 임은주 전 부사장도 키움 임원진에 속했다. 임 전 부사장이 직무 정지된 올해 키움은 정규시즌 중에 다른 구단에서 새 임원을 영입했다. 스카우트 분야에 특화된 베테랑 인사를 영입해 본부장 자리를 맡겼다. 역시 허민 의장, 하송 대표와 개인적 인연이 키움 합류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사까지 포함해 키움 임원진은 총 5명이다.

직업정보 사이트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키움 야구단 직원의 평균연봉은 10개 구단 중에 최저 수준이다. 하지만 고액 연봉을 받는 임원 수는 10개 구단 중에 제일 많다. 꼭 필요해서 그 자리에 앉힌 임원보다는 허민 의장이나 하송 대표와 개인적으로 친해서 데려온 인사가 대부분이다. 키움, 알고 보면 부자 구단이다.

자진 사임인데 잔여 연봉 모두 지급? 고척돔 천장이 손바닥으로 가려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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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통 큰 면모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가 있다. 키움은 8일 ‘자진 사임’했다고 발표한 손혁 전 감독에게 내년 시즌까지 잔여 연봉을 모두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통 자진해서 물러난 감독에겐 남은 연봉을 주지 않는 게 관례다. 구단 쪽에서 잘랐을 경우에만 잔여 연봉을 지급한다. 실제 손 감독은 허 의장에 의해 자진 사임 ‘당했다’는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

하지만 키움은 “경질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잔여 연봉을 지급하는 건 손 감독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는 설명이다. 키움 관계자는 “잔여 연봉 지급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 “손 감독님이 취임 이후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고, 선수 부상도 많았지만 한 번도 불평불만을 하지 않으셨다. 감사의 표시로 그렇게 해드려야 한다고 대표이사님도 말씀하셨다”고 했다.

손 감독의 내년 시즌 잔여 연봉은 2억 원이다. 리그에서 가장 형편이 어려운 줄 알았던 구단이 감사의 표시로 2억 원을 선뜻 내놓는다. 가난한 구단인 줄 알았던 키움이 알고 보면 부자 구단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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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키움 한 직원은 외제차를 몰고 주차장을 떠나는 직원을 바라보며 “저는 7년째 같은 차를 타고 있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 직원은 입사한 뒤 수년간 열심히 일했지만 ‘이장석 라인’이 아니라 직급과 연봉은 제자리를 맴돌았다. 이 직원이 남긴 한 마디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우리 구단은 직원들만 가난한 것 같아요.”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37)에게 시간은 거꾸로 가는 것일까?

최형우는 지난 9일 SK 와이번스와의 광주경기에서 1회 동점 투런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타는 아니었지만 분위기를 가져왔고, 팀의 5-3 승리를 이끌어내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올해 타율 3할4푼7리(3위), 22홈런, 95타점, 장타율 5할6푼6리(5위), 출루율 4할2푼3리(2위)의 우등성적을 내고 있다. OPS(.989)는 KT 로하스(1.093)에 이어 2위이다. 37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올해부터 지명타자로 변신해 체력적 부담을 덜었다. 대신 타격에만 집중해 얻어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올들어 결정적인 타격을 하는 장면이 많다. 물론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팀내에서는 가장 찬스에 강한 클러치 히터로 인정을 받고 있다.

최형우의 가치는 결승타에서 나온다. 지난 9일 현재 17개의 결승타를 때려냈다. 이 부문 1위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에게 1개 차 2위이다. 최형우의 득점권 타율은 3할7푼9리, 리그 5위이다.

37살의 노령인데도 개인 최다 결승타에 도전하고 있다. 최형우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결승타는 18개이다. 삼성시절인 2011년과 2015년에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이제는 남은 시즌에서 2개를 더하면 개인 최다 결승타를 만들 수 있다.

최형우는 2017년 KIA 이적 이후 4년 동안 이 부문에서도 최상위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까지 4년 동안 결승타 51개를 기록했다. 롯데 이대호(52개)에 이어 2위에 랭크되어 있다.

29홈런-95타점을 기록중인 프레스턴 터커는 결승타 9개, 득점권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하고 있다. 최형우는 터커가 최근 10경기에서 1타점에 그치는 사이 12타점을 올려 팀내 최다 타점도 따라잡을 기세이다. 작년 실패했던 100타점도 눈 앞에 두고 있다.

KIA가 2017시즌을 앞두고 우승을 위해 베팅한 이유였고, 능력으로 그 가치를 입증했다. 실제로 2017년 우승의 절대적인 공헌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전성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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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임창정이 '국민가수' 다운 음향 사고 대처법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임창정은 국민 가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공연 중 겪었던 음향 사고 대처법을 소개했다. 임창정은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일어나기 힘든 음향 사고라, 항간에는 '임창정이 이슈를 위해 일부러 사고를 낸 것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즉석에서 음향 사고가 담긴 영상을 확인했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사고를 프로페셔널 하게 대처하는 임창정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임창정은 '고음 레전드'라 불리는 명성에 걸맞게 히트곡 메들리도 선보였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서장훈이 노래방만 가면 임창정 노래를 여섯 키나 낮춰 부른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현장에서는 '고음불가' 서장훈, 이수근과 '고음 레전드' 임창정의 특별한 듀엣 무대가 전격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오후 19시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는 노래 예능 센스 3박자의 재능을 자랑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 임창정, 캡사이신으로 변신한 코미디언 신봉선, 래퍼 제시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세 사람은 어느 방송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선보인다.

eujenej@news1.kr
[앵커]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축산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다행히 아직 돼지열병이 추가로 더 발생했다는 소식은 없는 모양이군요?

[기자]
방역 당국으로부터 추가 발생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경기·강원 접경지역 양돈농장 3백 여곳에 일일이 전화로 확인했는데 의심 돼지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가축방역관이 이들 농가에서 돼지 혈액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소독장비 940여 대를 동원해 전국 양돈농가 6천여 곳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발생 농장이 있는 화천군은 소독장비 11대를 긴급 투입해 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했습니다.

[앵커]
정확한 감염 경로를 알아야 차단이 제대로 될 텐데 전파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해당 농장에 어떻게 유입됐는지 원인을 찾기 위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또 감염된 돼지는 출하 전 검사에서 음성이었고, 해당 농장도 그동안 방역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축장에서 감염된 돼지와 함께 있던 돼지는 모두 매몰처분했고, 이 곳에 보관 중인 축산물도 전량 폐기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돼지열병이 발견된 강원도 화천군 농가를 포함해 인근 3곳의 돼지 2,460여 마리에 대해 매몰처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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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처분 규모는 앞으로 정부의 감염 경로 조사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계훈희[khh021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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